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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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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0건 조회 2,770회 작성일 2020-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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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영 1

詩香 박우영

꽃이 피었습니다

논과 들에 피었습니다

자운영이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운영이 피었습니다

붉은 융단 가져다 들판에 펼쳤는가

보드라운 촉감이 보기에도 좋아 보여

지긋이 응시하며 좋은 느낌 새겨보니

시인님 깔아놓은 귀한 손님 접대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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