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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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외롭다고 흐느끼는 내가
외로운 너에게 편지를 썼다
그리움이 그리움을 못잊어
하얗게 지새운 밤을
노랗게 물들어 버린
고고한 너의 얼굴에
가득 새기고 싶었다
울음 섞인 너의 목소리로
붙잡아 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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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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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외로움을 격어본 자만이 그
진정한 외로움을 알고 있겠지요.
나보다 더 외로은 이르 위로하는 마음
또한 이심전심이라고나 할까요
외로움이 극에달해 붙잡아 두고 싶을 만큼
고독하고, 외롭게 흐느끼는처절한 목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조차 붙잡아 두고 싶은 시인의 마음을 알것 도 같습니다,
김철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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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시를 마음으로 나눌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참 행복을 느낍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시를 쓰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현황석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