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種의 기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538회 작성일 2016-09-17 18:22

본문

 
種의 기원

우리 몸에는 여러 개의 시계를 가지고 있다.
심장의 시계, 폐의 시계, 간 시계, 보이지 않는 시계
움직이는 초침에 따라
하나, 둘, 셋, ······
셋, 넷, 다섯 움직임 따라 흔들거려
마쳐주지 않을 때 어딘가를 가든
알 수 없는 중심 속에 파고드는
숲 속 흐르는 강물 잊지 못하는 태초의 사람 종소리
하나의 얼굴에 두 눈, 두 귀, 두 콧구멍, 하나의 잎
두려움 멀리 보낸 넘나드는 어둠 전 비둘기 잡으려는
머리 숙인 노인 
입이 두 개 박혀있다.
내 가슴에 굴러오는 얼음 조각 몰려와 눈 쌓인 무게만큼
내몰려 내 벽 못 박힌 사진 내려놓는 슬픔에
태양은 눈물이 되어 굳어 달이 되고
달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물 흘러 보내도 잊을 수가 없다.
포기라는 다른 말 대신 쓰는 잊지 말라는 말
입 크게 벌리려면 악 소리 나고
종소리 부딪치는 소리에 놀라 태초 진동
잠시 멈추었다 이어지는 간절한 기도
나 스스로 얼굴 뺨 때리는 소리에 놀라
아담은 이브의 한 다리, 이브는 아담의 한 다리
멈추어버린 소리 잊고 다른 소리 찾는 손길에 느낌은 같아
우산꼭지는 내리는 비 끝을 때리는 태초의 시작
일본은 왜 사린 봉지를 블라인더로 날카롭게 간
우산꼭지로 찌르는 나라가 됐을까?
한국은 단군신화에서 왜
동물을 인간으로 만들었을까?
나는 인간으로 태어난 순수한 사람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군신화에 나오는 호랑이와 곰
음양의 이론을 비유해서
그리 전하는것이라 들은적이 있습니다
성질급한 호랑이
너긋한 곰
세상의 이치는 항상 뒷면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볼수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름달 뒷면에 감춰진 하현달이 있듯이
인간의 모든 구조는 음과 양의 형태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물의 기원에 대한 여러가지 학설이 있지만
종교적인 면에서 마찰을 빚어 내기도 하지요
두 개로 표현하는 것은 음양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고
하나는 둘 또는 셋으로 표현되는 깊은 이치로 만물을 살펴 봐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9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5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2005-06-19 3
1850
연신내 칼국수 댓글+ 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2005-08-16 4
1849
2006년 5.31 댓글+ 8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95 2006-06-01 0
1848 조성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2008-11-06 1
184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2015-10-01 0
1846
희망가(希望歌)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2017-03-25 0
1845
옥상에서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2017-07-01 0
184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2019-10-30 0
1843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2021-02-03 1
184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2005-05-06 2
1841
안녕하세요 댓글+ 13
이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2005-09-05 45
1840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2005-09-07 22
1839
침묵(沈黙) 댓글+ 3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2007-01-12 0
183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2007-01-21 8
183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2008-05-21 12
1836
가을 댓글+ 6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2008-10-13 6
183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2013-04-08 0
183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6 2017-04-29 0
183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06-03-02 6
1832 양태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07-05-12 0
1831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11-09-10 0
1830
자화상 댓글+ 5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12-01-03 0
182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12-07-07 0
182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15-08-31 0
1827
반감습니다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17-01-24 0
182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21-01-28 1
1825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98 2005-04-03 13
1824
저의 소개 댓글+ 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8 2005-07-19 1
1823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8 2008-11-05 2
1822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8 2008-12-03 2
1821
마데라 컵 케익 댓글+ 7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8 2010-07-06 14
1820
수제비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8 2014-01-16 0
1819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8 2021-04-20 1
1818
체벌 - <수필> 댓글+ 6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06-07-04 1
1817
옷 질감의 차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12-09-23 0
181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16-04-25 0
1815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05-05-27 3
1814
**부고 안내** 댓글+ 32
문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06-09-12 2
1813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07-10-14 1
1812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08-01-22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