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더하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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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일곱 더하기 하나
詩/ 德眞 朴 基 竣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집을 짓는 일
일곱 가지 일 외에 하는 일이 없는 자는
들판의 잡초와 같으니
밤새우며 통곡하고도 누구의 초상인지도 모르는 자와 같고
放縱(방종)과 放恣無忌(방자무기)한 자요
초여름 농부에 의해 뽑히는 피와 같구나
이 외에 일, 한 가지 더하는 자
자아를 발견하고
인간임을 망각하지 않는 자는 복되니
봄에 향기로 벌, 나비를 부르고
열매 가득한 과실나무 같이
참으로 그 삶이 윤택하여
얼굴에 피는 빛은 해보다 더 밝기만 하구나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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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더하기 하나라
그 하나 중에 자아를 발견하는 것
그렇지요. 자신을 일깨우고 목표를 세우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름다움이겠지요.
의미 있는 말씀 깊으신 마음 읽고 갑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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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서 사람다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요.
박 기준 시인님의 쩌렁쩌렁한 음성을 만나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내내 건안 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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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으로 해야 할 본분을 다 할 때 복된 삶을 살게 된다는 말씀 감사 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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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향기에 벌 나비도 찾아드는
참된 삶이 되어라는 뜻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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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 참 어려운 일이지요.
하지만 자기 자신을 잘 갈고 닦는 일은 마음 먹기에 따라 가능하겠지요?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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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피는 환한 빛
그 행복을 위해
많이 노력 하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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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뵙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오영근 올림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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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잠언을 읽는 마음으로
박 시인님의 글을 새기고 돌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랬만에 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