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산새 한마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29회 작성일 2017-03-31 21:39

본문

산새 한 마리
<!--[if !supportEmptyParas]--> <!--[endif]--> <?xml:namespace prefix = o />

                                   박 원 영
<!--[if !supportEmptyParas]--> <!--[endif]-->

산새 한 마리
날아와
난간위에 앉아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심신이 몹시 피곤해 보이는데
골똘히 무슨생각을 하다
날아간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어디서 왔을까
무척 쓸쓸해 보인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나도 마음이 울적할 때면
난간에 기대어 고향하늘 바라보며
외로움을 떨치곤 한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저 새와 나는
사상이 같은 것이다
저 새도 나처럼
많이 외롭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오늘도 산새 한 마리
내가 서있던 그 자리에 와서
외로움을 털어놓고
어디론가 날아간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바람같은 존재로 다가오는 외로움
그외로움이 고스란이 담겨져 있는 곳이 허공이지요
침묵의 언어들이 유폐되어 있음을 알고 있기에
새소리가 허공을 울려 퍼지는 이유가 될것입니다
홀로 왔다 홀로 가는 인생을 새라고 다를까요
그또한 자연의 진리 인거지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새처럼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사랑이라는 커다란 선물의
등불이 불밝히고 있지요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 새를 통하여 자신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네요
새는 무한한 허공을 날고 있지만 그 질서에 맞추어 살아가듯
우리의 삶도 그리할 것입니다
지독한 삶의 고뇌에서 발버둥치고, 외로움 견뎌내면서
자신의 영혼을 지면에다 하나 둘 뱉어내는 것이 글이 되지요
새가 창공을 날고 있듯, 시인의 정신은 지면을 날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9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4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21-12-06 0
1848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4-24 1
184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7-03 2
1846
댓글+ 9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7-17 1
1845
亭 子 댓글+ 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8-14 0
1844
등대 댓글+ 5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8-01-11 5
184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19-08-28 3
1842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17-07-07 0
184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19-09-18 3
1840
단풍 댓글+ 1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19-11-06 2
1839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20-12-27 1
1838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21-02-26 1
1837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4-02 0
1836
술(酒) 댓글+ 3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4-10 3
1835
노아의 방주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7-28 0
1834
나의기도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7-31 0
1833
가랑잎 댓글+ 6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12-09 6
183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19-09-24 2
183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20-06-22 1
1830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22-12-12 0
1829
쓰레기 댓글+ 5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31 2006-07-10 1
1828
대못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9-04 0
1827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11-04 2
182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12-02 3
1825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17-09-21 0
1824
일송정一松亭 댓글+ 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19-07-27 3
1823
꽃망울 댓글+ 5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3-28 2
1822
흐린 날의 나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5-20 4
1821 김석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6-11 1
1820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7-18 3
1819
코스모스 댓글+ 15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8-30 0
1818
댓글+ 4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8-01-09 4
1817 홍완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8-01-10 2
열람중
산새 한마리 댓글+ 4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17-03-31 0
181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19-10-09 2
1814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19-11-14 2
181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19-12-22 2
181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22-11-07 0
1811
봉양 댓글+ 8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05-22 1
1810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06-20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