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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0건 조회 723회 작성일 2020-04-29 06:55

본문

꽃잎 떨어져 물결에 휩 쓸려가니
아픈 마음 가히 없어라

천하일색 양귀비도
세월 가니 볼품이 없어지고

부질 없는 인생론에
힘을 소진하니

이 또한
덧 없이 흘러가는
뜬 구름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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