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불이계전(不二繼電)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555회 작성일 2016-08-07 17:53

본문

 
불이계전(不二繼電)

계절이 돌아 기분이 하늘에서 땅 끝 까지 헤맬  때
당신들이 사용하는 목욕 타월을 바꿔보세요
긴 목욕 타월로 두 손 잡고 등을 밀어보세요
피부에 느끼는 전 보다 남다른 감각
하늘 날고 싶고 고이 잠들고 싶을 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머리 속에서 계속 되풀이하면
잠을 곧 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땅 바라보는 목의 힘에 들어올려
벽에 시계가 바라보이거든
당신의 시각과 비교해 보세요.
시각이 틀리거든 당신이 서있는 위치
평상시와 불빛이 같은가 살펴보세요.
조명의 밝기에 차이가 나거든 일어서서
눈높이 크게 하고 천장을 바라보세요.
비상등 켜짐에 차이가 나거든
주위에 사람들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불이계전은 상호이름입니다.
청계천에서 오신 분들은 상호이름이 독특해요.
당신이 앉아 있는 곳 다시 제 위치 찾을 때
불 밝기가 예전과 똑같이 돌아오고
카메라 진열장 가림 커튼이 바닥에 떨어져 있거든
있는 그대로 두세요.
남의 물건은 만지면 안 되니까요.
주인이 내일 아침 발견해
이상 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만약 카메라들 커튼으로 가릴 수 있지만
영 기분이 찜찜합니다.
프린트된 불이계전 글씨가 멀리 보입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행위의 시작은 결국 되돌아 오는 것이지요
사물도 .. 또한 만물도 모두 그리할 것입니다
시작이 끝이고 끝이 시작이 되는 순환의 고리 속에서
삶이 형성될 것입니다
불이계전.... 결국  이어지는 것은 둘이 아니고 오직 하나라는 뜻에서
생각해 보다 갑니다
우주의 음양도 최종은 하나인 ..  태극이라고 표현하지요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으오 이루어진 세상은 제아무리 돌아봐도
제자리에 다시 서고
돌고 도는 삶의 방향처럼
지구도 둘이 아니고 하니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우주의 원리 입니다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9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1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05-06-19 2
1810
보고픈 얼굴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06-05-12 0
1809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08-01-22 1
180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16-03-17 0
180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21-04-14 1
1806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05-05-05 9
1805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05-05-27 3
1804
**부고 안내** 댓글+ 32
문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06-09-12 2
1803
IQ 1971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15-08-01 0
180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19-11-13 2
180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21-04-02 1
1800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05-04-21 4
179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05-04-25 4
179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05-06-15 2
179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05-06-20 2
1796
노년예찬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11-06-30 0
17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12-11-02 0
1794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2 2011-04-25 0
1793
단잠 댓글+ 2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2 2012-05-18 0
179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2 2015-12-26 0
179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2 2021-03-07 1
1790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3 2005-03-27 3
1789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503 2005-03-27 4
1788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3 2006-06-06 6
1787
2012 모르겠다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 2013-12-05 0
178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 2016-03-09 0
1785
미로의 거울 속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2005-05-01 3
1784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2005-05-09 7
1783
큰개불알꽃 댓글+ 1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2011-04-07 0
178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2014-09-02 0
178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2019-05-24 0
1780
처음 그대로 댓글+ 4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 2006-06-22 0
1779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 2020-08-17 1
177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 2005-04-18 3
1777
나를 버린다면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2005-04-14 5
177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2005-11-01 26
1775 강덕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2006-04-11 0
1774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2007-02-12 10
1773
오래된 사과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2014-02-11 0
177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2020-11-3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