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반짠 반짝 작은 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540회 작성일 2017-05-27 20:54

본문

 
반짠 반짝 작은 별

밤하늘별은 반짝거릴 뿐 깜박거리지 않는다
잠 못 드는 LSS 무전기는 파란불빛 깜박거린다
어둠이 물러날수록 빨간 불빛이 깜박거리며 인사한다
아날로그 절전모드 평화의 인사를 어둠 속으로 내몬다   
평상시 시간은 지났지만 제자리로 돌아와
할 수 있는 것은 순명뿐 아무것도 없다
아날로그 절전모드
겨울목마에서 옛 시인의 봄 숙녀를 내려놓고
설탕가루 둥근 양철통 회전하는 소용돌이에 뿌려
누에 실 뽑을 줄 모르고 하얀 뭉친 구름
오늘 따라 경주이씨 신라의 달밤
봉긋 쏟은 무덤에 푸른 이끼 따라
찾아온 이방인 부부
까뮈는 놀라 달아나 오랜 옛적 밤하늘
반짝반짝 작은 별 그리워, 그리워 몸부림친 지진
신라 국보 제31호 첨성대 돌 조금씩 세상 밖으로
튀어어나와 왕중의 왕 마립간의 만남
억지로 자신 위해 꾸민 불교의 대중화 원효대사
요석공주 젖은 옷 말려줘 오랜 세월 살아 숨쉰
아무도 모르는 깔짝깔짝 긁어낸 흙도 오랜 기와에 묻혀
천년 시간 500년 파 들어가 흙에 묻힌 사연
그대의 선조 이름이었다
지증왕 우산국 정벌 소식에 놀란 검은 물개
그때는 없는 문 닫는 꽝 소리에 놀라
바라보는 검은 눈동자 눈 감는다
복숭아 씨앗, 참외 씨앗
새는. 새는 인삼 씨앗 발견해 물고 온 물빛에 소리쳐 놀라
저 하늘 푸른 슬픔에 내몰린 비단벌레 날개 말안장에 장식한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사의의미를 보자면 과거에 있었던 모두를 말하는 것으로
과거 중요하다고 판단된것을 누에고치처럼뽑아내어 적어놓은 것입니다
까뮈가 살았던 그시절전부터 지증왕 우산국 (울릉도)정벌소식까지
서슬 푸르게 이어져내려오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규한 역사와 세월은 지나가고 있지요
하지만, 이들을 먼 하늘에서 굳굳하게 지켜본 증인이 있지요
마치 시간을 체크하는 저 허공의 푸른 별처럼....
세속의 변화와 이를 지켜보는 변화의 상관 속에서
진정한 것이 무엇인지를 새삼 자신을 들여다 봅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9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1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05-06-19 2
1810
보고픈 얼굴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06-05-12 0
1809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08-01-22 1
180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16-03-17 0
180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9 2021-04-14 1
1806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05-05-05 9
1805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05-05-27 3
1804
**부고 안내** 댓글+ 32
문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06-09-12 2
1803
IQ 1971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15-08-01 0
180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19-11-13 2
180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0 2021-04-02 1
1800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05-04-21 4
179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05-04-25 4
179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05-06-15 2
179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05-06-20 2
1796
노년예찬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11-06-30 0
17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12-11-02 0
1794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2 2011-04-25 0
1793
단잠 댓글+ 2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2 2012-05-18 0
179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2 2015-12-26 0
179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2 2021-03-07 1
1790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3 2005-03-27 3
1789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503 2005-03-27 4
1788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3 2006-06-06 6
1787
2012 모르겠다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 2013-12-05 0
178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 2016-03-09 0
1785
미로의 거울 속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2005-05-01 3
1784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2005-05-09 7
1783
큰개불알꽃 댓글+ 1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2011-04-07 0
178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2014-09-02 0
178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 2019-05-24 0
1780
처음 그대로 댓글+ 4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 2006-06-22 0
1779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 2020-08-17 1
177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 2005-04-18 3
1777
나를 버린다면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2005-04-14 5
177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2005-11-01 26
1775 강덕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2006-04-11 0
1774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2007-02-12 10
1773
오래된 사과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2014-02-11 0
177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2020-11-3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