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요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461회 작성일 2005-08-19 20:42

본문

5.요강
  글 이윤근

내 앞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릎을 꿇고
타고 앉은 귀부인도
삼가 속 옷 내리네!

아가씨 시집갈 때
반드시 나는 동행하였고
신부는 내 얼굴부터 씻기고
내가 매일 안방을 차지하네!

시대변천에 따라
수세식 변기에 밀려
고물 취급되어
안방에서 밀려났네!

아!-아! 버려진 것 너뿐이냐?
늙은이도 버려진다네!




추천1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윤근시인님 안녕하세요.
요강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그런데 마지막 연에 너무 슬퍼요. 다 버려지다니
물건은 버려도 늙음을  소중히 모셔야 할텐데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물건 쓰듯 사람도 부려 먹을 때가 있습니다.
요즘 얼마나 영특하고 재능 많은 젊은이들이 치고 올라 오는지요 자리 지키기가  무섭습니다.
그리고 정리해고 바람 그래서 나타난 신조어들 이태백,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 육이오, 오적 이라고들
합니다 요강도 세월에 따라 퇴출되나 봅니다.
그러나 오래된 골동품일 수록 값어치는 반짝반짝 빛납니다.
의미 있는 글에 많은 생각을 하고 갑니다      "건필하소서"

박찬란님의 댓글

박찬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윤근 시인님 사진이 안뜨시니 고운 얼굴 볼 수 가 없네요. 시 잘 감상 했습니다. 예전의 소중했던 것들이 하나 둘 밀려 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러다가 사람이 사람을 버리는 세상이 올까봐 겁나요. 신이 버리기 전에 사람이 먼저 버리는 세상 끔찍 하네요. 그래도 시인들은 세상의 밝은 면을 꿈처럼 그려보자구요. 결굴 선이 악을 이기 듯이 ... 좋은 밤 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9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09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3 2022-12-20 0
180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4 2016-11-17 0
1807
침묵의 대답 댓글+ 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5 2005-04-01 5
180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5 2006-03-02 6
1805
들꽃학교 댓글+ 7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5 2006-08-19 0
1804 조성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5 2007-08-18 1
1803 no_profile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5 2010-09-05 16
180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5 2020-06-27 1
1801 고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6 2006-11-06 16
1800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67 2005-03-21 4
179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8 2007-01-21 8
1798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8 2008-09-03 5
1797
댓글+ 1
오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8 2012-01-14 0
179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8 2022-10-31 0
17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9 2005-04-18 3
1794
깊은 밤 하늘에 댓글+ 4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69 2005-05-30 3
1793
같이 댓글+ 1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9 2007-10-24 0
1792
내소사 가는 길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9 2010-08-22 18
179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9 2016-03-04 0
179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9 2016-03-17 0
178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0 2005-11-01 26
1788
접시꽃 댓글+ 7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70 2006-06-17 0
1787 조성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0 2007-03-14 2
1786 강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1 2005-04-04 4
1785
추억 댓글+ 3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1 2005-05-11 5
178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1 2007-05-23 0
1783 강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1 2011-10-30 0
1782
자화상 댓글+ 5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1 2012-01-03 0
178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1 2016-03-17 0
1780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1 2020-04-30 1
1779 no_profile 김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1 2021-09-24 1
1778
돌멩이 댓글+ 3
no_profile 박경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2005-04-26 4
1777
장미향(香) 댓글+ 1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2005-05-27 8
177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2007-05-03 11
1775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2008-12-03 3
177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2010-12-20 12
1773
라일락 꽃 피면 댓글+ 2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2011-04-23 0
177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2016-04-25 0
177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2020-08-11 1
1770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3 2005-05-12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