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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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01회 작성일 2006-07-12 20:36본문
여름 비
송 상 섭
많이 보고싶었어요.
가슴까지 차 올라왔죠.
너무 숨이차서
목까지 들어올리고
하늘로 향한 시선너머로
그대 모습을 띄워봅니다.
그대 그곳도 지금
비가 오나요.
너무 세차서
바람도 숨어가네요.
가끔 씩 튀어 오르는
빗물 덩이는 숨은 바람을
타고 하늘로 휘어져가고......
그 속으로
보고픈 맘 하나 담아
큰 숨으로 내보내면
어느새 손가락 마디에
잡혀있는 그대 마음
지금 마음에도
비가 오고
얼굴에 와닿는 조그마한
빗물가루들
혹시 그대가 날려보낸
눈물 방울은 아닌지요.
사족: 수줍은 마음으로 처음 글을 올렸습니다.
송 상 섭
많이 보고싶었어요.
가슴까지 차 올라왔죠.
너무 숨이차서
목까지 들어올리고
하늘로 향한 시선너머로
그대 모습을 띄워봅니다.
그대 그곳도 지금
비가 오나요.
너무 세차서
바람도 숨어가네요.
가끔 씩 튀어 오르는
빗물 덩이는 숨은 바람을
타고 하늘로 휘어져가고......
그 속으로
보고픈 맘 하나 담아
큰 숨으로 내보내면
어느새 손가락 마디에
잡혀있는 그대 마음
지금 마음에도
비가 오고
얼굴에 와닿는 조그마한
빗물가루들
혹시 그대가 날려보낸
눈물 방울은 아닌지요.
사족: 수줍은 마음으로 처음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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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여기에도 비가 억수같이 퍼붇고 있어요.
아마도 그대 보고 싶어하는 내 마음을 소리치나 보아요.
맞아요.
그대 그리워 보고싶은 내 눈물방울이에요.
우리 언제 만나지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름비 그리움에 흠뻑 젖고 갑니다.....감사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송상섭님 잘계시죠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곱네요.
머물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