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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꽃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07회 작성일 2006-12-04 16:06

본문



    • 그리움을 꽃으로

      장윤숙
      보지 않으려
      듣지 않으려
      눈을 감고 귀를 막았으나

      형채도 없이
      소리도 없는 너는
      여름날의 하얀 물망초

      환한꽃다발 위로
      초대장 없이 향기로다가와
      부서지는 달빛의
      환한 얼굴

      한 여름
      하늘가의 솜털구름 몰고
      볼부비며 다가서는 밉지않은 뿌연 안개
      그리움을 꽃으로 피워올려도

      그리운 건 마찬가지
      차라리
      망각의 푸른강을 건너 가려마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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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기로 다가오는 달빛의 유혹!
장윤숙 시인님의 아름답고 고운 시심에
한 참 동안 머물다 갑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현항석 시인님
함은숙 시인님
황선춘 시인님

오늘도 많이 행복하시고
음악처럼 고운 선율이 흐르는 아름다운 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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