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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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12회 작성일 2017-01-13 20:47본문
홍시
김성재
떫음쯤 못 견디랴
퍼렇게 멍든 몸으로
여름내 잎새들과 숨바꼭질 하더니
해질녘
홍조 띤 얼굴
가지끝 해님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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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스로 익어 간다는것은
자연의 이치에 순응할 줄 아는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풋풋한 감이 익기전까지
모진감래 견뎌가며
환골탈태하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물의 세심한 관찰을 비유하여
우리에게 던지는 의도가 가슴에 와 닿네요
봄의 생명과 여름의 열기와 가을의 서늘한 기운으로 결실을 맺는 홍시..!
모진 고내와 인내로 참 열매가 됨을 인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국어 사랑이 멀굴 붉혀 홍시된 시어가 환합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최철원님의 댓글
최철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을 견디어 내면
언제간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겠죠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