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행여 오시려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781회 작성일 2016-09-20 12:57

본문

행여 오시려나/鞍山백원기
 
삼 년 전 떠나실 때는
내년에 오마 하시더니
삼 년째 가을이 왔어도
아니 오시네요
 
밝은 달 둥근달 이 가을에
시름을 달래며 밤을 지새우고
새벽녘 창가에 흔들리는 소리
깜짝 놀라 눈 떠 보면
기다리던 임은 아니시고
바람만 무심히 지나가더이다
 
오늘은 행여 오시려나
거울 앞에 다소곳이 앉아
얼굴 단장 머리단장
꽃단장하고 나서
살며시 눈 감아 기다리면
소리 없는 발걸음 다가오셔
내 가냘픈 어깨
건드실 것만 같아요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면 더욱 그리움에 빠져들지요
싸늘한 바람이 그렇고  저 허공의 달까지
깊고 깊이 잠재운 심상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리움보다 더 가슴 울리게 하는 것이
기다림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의손으로 오고 계시나봅니다
보이지 않았도 보이고
옆에 계시지않았도 함께할수있는것이
바람이 전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본적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9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72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18-07-26 0
1728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19-10-14 2
172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20-02-24 1
1726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20-07-28 1
172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2020-06-13 1
1724
동행 댓글+ 4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06-11-29 4
1723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06-12-04 1
1722
적과의 동침 댓글+ 4
허애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06 2006-12-17 1
172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06-12-22 3
1720
봄이 와요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17-03-04 0
1719 김원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18-09-18 0
1718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19-10-09 2
1717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20-11-24 1
1716
이슬 댓글+ 2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006-04-24 2
1715
대지의 외침 댓글+ 3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008-01-05 3
1714
홍시 댓글+ 4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017-01-13 0
1713 송은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017-10-01 0
171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2018-04-29 1
1711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2006-08-07 0
1710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2019-09-24 2
1709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2021-02-03 1
1708
겨울아이 댓글+ 4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2006-12-12 1
1707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2019-08-30 6
1706
0.01초 댓글+ 1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2018-02-19 0
170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2020-05-31 1
1704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2021-01-09 1
170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2022-12-12 0
1702
春情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2006-04-05 2
1701
클래식의 향연 댓글+ 2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2008-01-15 2
1700
산수화 댓글+ 5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2015-06-22 0
1699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2018-08-15 0
1698
정기구독 댓글+ 1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2018-11-08 0
169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2019-09-19 3
1696
서강 에서. 댓글+ 5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2006-06-19 4
169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2006-06-21 0
169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2006-08-14 0
1693
아버지 댓글+ 8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01 2006-09-16 0
1692
댓글+ 1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2006-12-02 4
1691
겨울 아침 댓글+ 3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2007-12-27 4
169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2017-07-06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