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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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820회 작성일 2006-05-25 14:36본문
신록의 계절 오월이라
거리에는 환성의 노래 들려 오건만
아침마다 그렇게 보내고 나니
언제나 쓸쓸한 마음 금할 길 없어
오늘도 목마르게 기다린다
오시는 길에 혹시
궂은비 내리지 않을까
거센 바람에 힘들지는 않을까
하늘만 바라보고 그리는
한낮의 햇살아래 하루의 반이 너무 길어
너가 지난 밤 앉았던 자리에는
활기찬 생명의 눈빛이 머물고
산뜻한 이파리 날고싶어 활개를 펼친다
하늘에는 별들이 반짝이고
지상에는 억겁을 변함없이 빛나는 이슬
2006-5-25
댓글목록
임남규님의 댓글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파란 잎에서 또르르 굴러
발등에 떨어지면 깨질까 봐
걸음도 조심 조심 입도 조심
ㅎㅎ,
제 "이슬" 편의 한 귀절입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이슬에
마음 흠뻑 적시고 물러 갑니다. 건필 하소서.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억겁을 변함없이 빛나는 이슬, 우리도 이슬에게 배울점이 있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영롱한 이슬처럼 고운글에 가슴을 흠뻑 적시고 갑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남규 선생님/전 온 선생님/
백원기 선생님/김석범 선생님/
바쁘실텐데....고맙습니다
한낮에는 덥다는 말들이 흘러 나옵니다
부디 문우님 여러분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슬이 되고 싶었던 소녀시절이 있었습니다.
내 다시 태어나면 마알간 이슬로 태어나고 싶다
글을 쓰던 시절이었지요. ^^*
김옥자 시인님 덕분에 꿈 많던 소녀시절로 잠시 돌아갔다 왔습니다.
그러니 어찌 감사하지 않고 갈 수 있겠는지요~~.. ^^*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김옥자 시인님의 시집 [보리밭의 노란추억]이 출간 된지 일년이 되었지만 납본 주문 한 권이 있어 책을 싸면서 고히 보내었습니다. 통상 출간이 되면 이년 동안은 한 권의 주문이라도 소중히 여깁니다.
김옥자 시인님 건안 하시니 저도 마음이 편합니다. 늘 변함 없는 김옥자 시인님 존경 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슬처럼 맑았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이은영 선생님 모습은 지금도 소녀처럼 맑아보입니다
여러 면으로 애 쓰시는
손 발행인님의 노력의 대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반가운 소식에 감사 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곱고 아름다운 시심을 가지셨군요
곱고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