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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잃은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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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1건 조회 2,662회 작성일 2008-02-12 00:13

본문

바람 잃은 갈대 -

우리의 기억은
살랑이던 몸짖 이었는데
고요한 차분함이
본래 모습인양
저렇게 다소곳이
누굴 기다리나 보다

이제나 저제나
님의 손길 없으면
어쩔수 없는냥
그때까지 인내 하려나
애처로운 차분함이여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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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현분님의 댓글

강현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8-02-12 11:03

제가 사는 동네는 갈대보다는 억새풀을 많습니다.
가끔 생태공원의 갈대밭에 가면 누군가 절 자꾸 부르는듯 싶어
뒤돌아보곤 하지요.ㅎㅎㅎ
시인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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