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설레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380회 작성일 2008-12-19 11:50

본문

설레임

 

      김남희



핑크빛으로
물든 뜰 안
몇 날 며칠 손꼽아 기다리며
마음 담는 빛으로 햇살 그윽한
창에 앉아 당신을 향해 바라봅니다


눈뜨면 찾아오는 그대의 설레임
감겨오는 외로움을
나도 모르게 햇살에 마음 녹이며
당신의 흔적을 따라 움직이고



차가운 바람
두터운 벽 사이에
살얼음 녹아 핀 실가지
쓸쓸함을 자아냅니다

 

 

내일이오면 
내겐 가슴 벅찬 설레임이 있습니다
긴 고독 끝자락을 따라서
어느새 내 곁엔
당신의 음성으로 투박한 그대
큰 항아리로 보듬어 안는 듯
햇살에 잘 익혀낸 옹기 같은 사랑
내일에는 아름답게 승화 될테지요
추천7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햇살에 잘 익혀낸 옹기같은 사랑이 왜 나한테는 안올까 ㅎㅎ
소녀의 시심을 안고 있는 아름다운 김남희 시인님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레임이라는 단어가 주는 語感이
참 묘한 것 같아요.
그리움, 사랑 등등의 단어보다
묘한 느낌이 드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ㅎ~

박정해 시인님의 말씀처럼
소녀같은 마음이 읽혀서
잠시 미소짓다 갑니다. ^^*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핑크빛으로 물들어 간 당신의 큰 향아리로
가득 재우고 불타오르는 햇살로 용기종기 모여
너무 아름다운 정원에서 환한 느낌과 즐거움
따뜻한 보금자리로 김남희 시인님의 고소한 향기로 감사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9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689
안녕하세요 댓글+ 13
이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4 2005-09-05 45
1688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5 2005-05-27 3
168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5 2005-06-20 2
1686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5 2006-06-06 6
168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5 2012-02-29 0
168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5 2013-11-08 0
1683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6 2005-04-21 4
1682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6 2005-05-05 9
1681
체벌 - <수필> 댓글+ 6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6 2006-07-04 1
1680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6 2008-01-22 1
1679
걸려있는 우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6 2017-07-08 0
1678
미로의 거울 속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05-05-01 3
1677
**부고 안내** 댓글+ 32
문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06-09-12 2
1676 양태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07-05-12 0
167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7 2011-08-13 0
1674
소 망 댓글+ 4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11-06-29 0
1673
人間失格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12-06-04 0
167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16-12-07 0
1671
나를 버린다면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05-04-14 5
1670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07-02-12 10
166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08-05-20 2
166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10-08-23 12
166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9 2017-02-22 0
1666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90 2005-03-27 4
1665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2008-08-20 3
1664
연습 6 댓글+ 1
양태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2009-06-04 1
1663
큰개불알꽃 댓글+ 1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2011-04-07 0
1662
벚꽃 댓글+ 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05-04-30 5
1661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06-08-22 0
1660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2020-05-07 1
1659
병원 창밖으로 댓글+ 2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05-05-23 2
1658
춘희 (春喜) 댓글+ 5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05-05-26 4
165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07-06-04 0
165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11-04-24 0
165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2 2011-05-31 0
1654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05-05-09 7
1653 신화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09-01-03 9
165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16-03-25 0
165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3 2018-10-12 0
1650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4 2006-05-10 8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