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시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33회 작성일 2016-12-03 14:19

본문

시래기
           박 원 영
 
금세 승천이라도 할듯
줄지어 모여 있는 무리들
검푸르고 오만한 저 모습
 
한치 앞도 못보는 미생들
뿌리도 근본도 없는 생
흘러가는 한점 구름인것을
 
한 백년 푸를 것처럼
서슬이 시퍼렇게
기세등등한 꼬락서니
 
동지섣달 긴긴겨울
강풍한설 모진 시련에
처참하게 매달려 있을
그 풍경 눈에 선한데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날대부터 푸른 잎사귀로 태어나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자신 유지하지만
한순간 목숨이 바람앞에 촛불인것을
댕강댕강 잘린 모습
파리 목숨처럼가엾어 보임으로 비춰 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작품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뿌리 잘라낸, 처마 밑에 나란히 걸린 시래기가 겨울 햇살을 쬐고 있네요
화려한 모습의 한 부분을 세밀하게 관찰하신,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만 하는 시래기를 통해
우리들의 인생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백년 푸를것 같아도 시간이가면 말라 비틀어져 한 묶음 시래기 같은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인생인가 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9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691
겨울바다 댓글+ 1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7-01-06 3
1690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7-11-06 4
1689
목소리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8-01-04 6
열람중
시래기 댓글+ 5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16-12-03 0
1687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19-09-22 3
1686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19-09-30 2
1685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20-02-07 1
1684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21-02-03 1
1683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4-22 1
1682
나는 울었소 댓글+ 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6-02 0
168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8-14 0
1680
내 마음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9-19 2
1679 고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10-24 1
1678
후회後悔 댓글+ 1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12-11 1
1677
그리움 댓글+ 3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7-11-13 3
1676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19-09-16 3
1675
현충사에서 댓글+ 8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8-08 2
1674
스물두강다리 댓글+ 4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16-04-14 0
1673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20-03-21 1
1672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5-31 3
1671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7-16 0
1670
호반을 거닐며 댓글+ 2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11-01 1
1669
가상假像 댓글+ 1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12-19 2
1668
정기구독신청 댓글+ 1
이용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7-12-20 1
1667
원圓 댓글+ 3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16-04-20 0
1666 이종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19-03-26 0
1665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20-08-10 1
1664
봄비 1 댓글+ 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4-24 2
1663
또하루 댓글+ 1
no_profile 이외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5-21 0
1662
마음에 스승 댓글+ 2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30 2006-10-01 0
1661
코스모스 댓글+ 2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10-10 3
1660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17-04-08 1
1659
꽃은 말한다.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17-09-26 0
165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19-08-15 4
1657
헛 소리 댓글+ 5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04-09 0
1656
이슬 1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05-25 1
1655
성숙 댓글+ 10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06-12 2
1654
섬 21 댓글+ 7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07-14 1
1653
코스모스 댓글+ 4
김영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29 2006-09-09 0
165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2006-10-17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