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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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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794회 작성일 2006-05-18 09:47

본문

                          여인

 

 

                                                靑錫/전광석

 

                    주야장천 앞다투어

                    갈증을 풀고 가니

                    할퀸 흔적

                    고목에 달린 혈흔만이

                    세월 앞에 아슬아슬하네.

 

                    오뉴월 가뭄에 뿌리 마르고

                    당신의 희생 끝이

                    바람에 흔들리는 낙옆이구나.

 

                    잠 못 들어 애증 삭히고

                    입은 옷 빨아 널고 보니

                    육신 빈 눈물만이

                    망사 가슴을 휑하니 날아가네.

                                                       

                    쓸모없는 누더기

                    혹여, 찾을 이 있을까

                    마지막 황혼까지

                    손짓으로 부르는 것은

                    여인의 애처로운 모성이었네 !

                   

 

                    ***

                    주야장천 : 밤낮으로 쉬지 않고 잇달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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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래 시장에 가면 온갖 풍상이 지나간 듯 한 야채 장수 할머니들을 많이 만나게 되지요.
그 분들을 볼 때마다 생존을 위한 투쟁 현장에서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강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곤 하지요.
남자 야채 장수 할아버지는 없잖아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태일 시인님의글로대신합니다
ㅎㅎ너무 재미난 표현이십니다
전광석 시인님 고운 날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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