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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래는 끝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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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엄윤성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0건 조회 1,486회 작성일 2008-05-16 00:08

본문


행복한 노래는 끝도 없이


지질이도 불행했던 한 소년이 있었다
그에게 주어졌던 것은 오직 불행뿐
아무런 희망도 없다는 것만이 그가 가진 전부였다

더욱 불행했던 것은 그 소년이 그것을 모른다는 것이었다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모두가 그렇게만 사는 줄 알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행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매일 노래를 불렀다
아무 노래라도 끝도 없이 불렀다
그것도 그의 행복 중 하나였다

그 노래는 어찌나 아름다웠던지 악마의 시기를 불렀다
그래서 그는 더욱 불행해졌다
그럴수록 그는 더욱 많은 노래를 불렀다

그 노래는 끝도 없이 지금도 울려 퍼지고 있다
세상의 모든 행복을 다 가진 채로 그는 영원히 노래를 부르고 있다
불행이란 단어는 영원히 그의 가슴에는 없는 채로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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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행을 모르고 살아가는 소년!
부럽습니다
그가 부르는 노래  들어 보고 싶군요
소년의 의식으로 말입니다
오래 머물다 갑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끝없이 노래를 부르면 행복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리며 고운 노래 계속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인수 선생님, 고마우신 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글에 감명받고 있습니다.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윤석 선생님, 별 것도 아닌 글을 언제나 칭찬해주시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김옥자 선생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허혜자 선생님, 이번에 만나 뵐 수 있었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다음엔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승연 선생님, 항상 격려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자주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 선생님, 조만간 뵈려 했는데, 시간이 자꾸 늦어지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은 언제나 불행 건너편에서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다 채워지지 못하는 행복 앞에 삶은 그리도 뒤 돌아보지 않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노래는 끝도 없이`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장대연 선생님, 마치 정곡을 찔린 듯 가슴이 뜨끔합니다. 그리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항상 훌륭하신 글 잘 뵙고 있습니다.
이순섭 선생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행복이란 것이 그런 것인가 봅니다.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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