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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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사이 아직도 먼 거리
건너다보면 아슴한 추억 지척인데
막상 걸어 보면 구절양장 험한 길 ...
내 마음 지처 주저앉고 싶구나
미사일 사거리 만큼이나
멀고도 먼 그대와 나
썰렁한 차 한 잔 사이에 두고
억지웃음 웃으며 내 마음 보내도
마주앉아 물끄러미 표정이 없구나
오직 한 길만 달려가고
오직 한 말만 되풀이 하는구나
너와 나 이별의 잔 마시며
등돌려 기약 없이 사라저 간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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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현실이 눈 앞에 있지요....
따끈따끈한 화해의 잔으로 사랑의 정이 물씬 풍기는 바램으로 감상하다 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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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셈은 다른 썰렁한 사이끼리
앉아서 나누는 대화가 즐거울까요?
가끔은 대화 갖는 그 분들의 고통도 보통은 넘는 것 같아서
안스러워 보인답니다...
언제나 대동강 물은 풀리려는지요~~.. ^^*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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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참 유일한 분단국가!
외국인들이 보러 오기도 하지요.
부끄러워 해야 할 현실!
이런 현실을 후손에게 넘겨 줄 수 밖에 없는
한 일이라곤 없는 자신이 많이
보여지는 고귀한 글 이 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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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조국을 ..영상에서도 자주 봅니다.
가슴치는 분단의 비극..
선배님의 글로 더욱 가슴아픈....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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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어려운 타이틀을 시재로 정한
용기에 감복하고 있습니다. 왜 어려운 타이틀이냐 한 것은,
여기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약 60만 이상이라 합니다.
그중에 남쪽의 한국의 거류민단과 분 쪽의 조련 조직이 있습니다.
다시 어느 쪽도 적극적으로 가입하지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남북>이냐 <북남>이냐 그 어느 것도 아니냐...,복잡스런
환경하 입니다. 정치의 첨단의 조직에 없는 우리 선량한 민중은 펜을 가려
적개심을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동서 양을 막론하고 그들이 하는 행동이 다 옳은 것이라 하지만, 말로서 해결 못 하게 되면 전쟁으로 끌어가니 민중이 희생이 누구보다 다대 합니다. 다행이 남북이 횡설 수설의 회담을 하여 실속은 당장 없지만, 비난하며 만나지 않고 당장이라도 대포 쏘을 것 같은 조금 전의 옛날과 깉지 않은 것만이라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말 주고받는 어간은 곧 전쟁의 폭발이 없을 것이니 계속 회담을 하여 갈 것을 바라는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