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의 사랑은 묵은지 같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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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람과 사람의 사랑은 묵은지 같아야 한다. ㅡ이귀주
길들여 지지 않은
날 것의 날림
소금 흩뿌려
팔딱이는 철없는 숨 죽이고
고운빛깔 양념
치대고 치대어
아름다움으로 치장시켜
빛한자락 들지 않는 독 속으로 재워
시간의 시간을 더한
두께만큼한 숙성의 세월
사람과 사람의 사랑
비로소
하나의 아름다운 완성체로
그 깊음이 더해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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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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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흩뿌려
팔딱이는 철없는 숨 죽이고
고운빛깔 양념
치대고 치대어
아름다움으로 치장시켜- 이귀주 시인님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인생이란 묵은지 같아야 합니다. 감사 합니다.
이귀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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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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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된 관계를 미루어 짐작해 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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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는 세월의 짝사랑 덕 같네요.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