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묻지 말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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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묻지 말 것을
칼바람 피해 스며든
겨울 햇살 한 조각
엎디어 자는
찻잔을 흔들어 깨우기에
차 한 잔 나눠주고
바깥소식을 묻다
십일 년 얼어붙은 구들장
아무리 따스하게 보듬어도
녹을 줄 모른단다
지친 햇살이 그늘에서 쉬고 싶단다
차 한 잔에
가슴까지 녹이는 이기주의는
추천8
댓글목록
이두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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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운날씨에 얼어붇은 몸과 마음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모두 녹이십시요.
잘보았습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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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이야기
차라리 묻지나 말것을
한참을 그 여운에 괴로워 할 것을
알아도 도움도 못 주는 나는
빌어주고 바라보는것 뿐인데...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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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꽁꽁 얼어붙는 요즈음
봄을 기다리는 마음 간절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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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얼어붙은
엄동설한
가슴에도 두꺼운 얼음이 얼고
세상은 한겹
위선을 뒤집어 쓰고 누웠습니다.
따스한 차 한 잔이나마 잠시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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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글뵙고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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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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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차라리,,
차라리,,,
맘 아픈 글이네요.
모두들 힘을 낼 수 있도록 붙잡아 주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