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부 곡(思 父 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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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21회 작성일 2005-10-04 20:40본문
시/윤해자
무에 그리 다급해서
품은 꿈 사르지도 못하고
북망산천 먼길 가시었소.
당신 뿌려준 내 가슴 속 씨앗
이제 싹이 터 꽃을 피우는데
꽃향기만 바람에 날릴 뿐
그 해 추석 못 본 불 효녀 보고파서
명절 뒤 끝에 가시더니
평생 애련(哀戀)의 그리움으로
가슴 한 켠 자리 하시었네.
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버지의 사랑을 가슴에 품으며, 앞으로 멋진 글 많이 쓰세요. 윤해자 시인님..^^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윤해자 시인님..하늘에 계시는 아버님도 하늘에서 많이 기뻐하실거랍니다.
우린 올챙이에서 곧 퇴화되어 개구리가 될꺼구...어린 개구리를 잡아먹는
황소개구리는 되지말자...등단을 많이 축하해요..
이;렇게 같은 문단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다는게 행복해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 사랑은 돌아가신 다음에야 알게 마련이지요.
좀 철이 들어서 부모님 은혜를 생각할 때 쯤 되면, 부모님은 어느 새 훌쩍 떠나고 말지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이제 윤시인님이 부모님 뜻을 받들어 부모님의 꿈까지 함께 실현시켜드리면,
부모님이 좋아하실 테니까요. ^.~**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희 시인님, 허순임 시인님. 이렇게 같은 문단에서 문우의 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쁩니다.
올 해 들어 첫 서리가 내렸다는데, 환절기 감기 조심 하세요^^*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태일 시인님~! 들러 주시고 흔적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질책과 격려, 가르침 주십시오. 건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