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늦가을 소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662회 작성일 2020-11-24 22:29

본문

늦가을 소묘

                                      조소영


소설, 소설 같은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에서
촉촉한 가을비 내린 뒤 풍경은 쓸쓸히 배웅하는
음력 시월 초파일의 오후 두시다

사시나무가 사시나무 떨듯 한다는 말
실감케 하는 시각
저 혼자 부르르 떨고 있는 사시나무의 오후 두시다

누군가 겨드랑이 간지럼이라도 태웠을까

필연과 우연 사이에서 지나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 시선은 어느 순간 찬바람으로도 고요한데
 
여전히 사시나무는 부르르 떨고 있고
동고비 시침이 뚝 떼고 평화롭게 산책하는 시각
소설의 음력 시월 초파일 오후 두시의 소묘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1건 49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601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2018-05-08 0
1600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2018-07-01 0
1599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2019-10-05 2
159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2020-10-08 1
1597 no_profile 조서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2020-12-10 1
1596 no_profile 조서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2020-12-10 1
15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2022-11-13 0
1594
오래된 사과 댓글+ 4
박효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2016-11-24 0
1593
어쩌겠나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2017-01-26 0
1592 김세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2019-07-26 4
159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2019-10-18 2
1590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2020-12-20 1
1589
인사 드립니다 댓글+ 5
오광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06-06-29 0
1588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19-09-15 3
158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19-12-06 2
1586 no_profile 노귀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20-12-17 1
1585
그리움 댓글+ 5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06-04-23 5
1584
하루 댓글+ 6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06-06-03 4
158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9-08-28 2
1582
원圓 댓글+ 3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6-04-20 0
1581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06-05-09 1
158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5-12-24 0
1579
흔들리는 추억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6-05-21 0
157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10-03 2
1577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06-05-11 1
1576
홍시 댓글+ 4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7-01-13 0
157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7-07-21 0
1574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7-07-31 0
157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8-04-09 0
1572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8-08-08 0
157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9-09-30 3
1570 안병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20-02-18 1
1569 no_profile 박길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20-03-23 1
156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22-07-23 0
1567
결별의 강 댓글+ 2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06-06-15 2
1566
시옹알이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6-11-18 0
156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8-04-04 0
156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8-04-29 1
1563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8-08-04 0
1562
좋은 걸 어떡해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9-10-22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