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춘곤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418회 작성일 2011-02-08 09:23

본문

춘곤기

 
일하지 않는 자 밥 먹지마라
유독 눈물만은 내가 만드는 것이니
땀으로 미약한 온몸을 적셔
까칠한 밥 한 그릇 씹어 삼킬 그날을 위해
겨울시샘에 땅은 죽고
겨울새 외로워 울 뿐이니
가슴의 목마름
막걸리 한 사발 그리울 뿐이니
차디찬 밥 한 그릇
삶의 모든 것 담고 있으니
일하지 않는 자 밥 주지마라
땅은 배고파 우는 자의 몫
물레처럼 돌고 도는 나의 못난 운명
봄은 멀고 허기는 지천인데
임은 가고
그까짓 것 노래나 불러 볼까
저무는 나이만 한 숨에 묻어간다
애틋한 임은 가고
그 시절 또 밤을 잊는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퍙화를 빕니다.!
보랫고개 넘기기가 어러원던 그 시절
봄이 오소리에 피죽이라도 생각했던 "춘곤기"  아 ~
생각만 해도 오늘의 이북동포******
*****형우영 시인님!/오래 만입니다,/ 새해 복많이받으세요 //세배 드립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릿고개라 했지요
여려운 배고픔의 시절
봄을 맞는 그 배고픔이
시인은 늘 허기속에 있어야 하나 봅니다
늘, 평강의 나날을  기원 합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no_profile 정윤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에 얽힌 유년의 추억들..아픔도 멀리 두면 그리움의 노래가 되는듯, 
회한의 그리움도 시인의 몫인 듯 합니다.  깊은 시향에 젖었다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9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69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5 2008-11-05 1
1568
대한해협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5 2016-06-26 0
156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5 2020-11-11 0
1566
제삿날 댓글+ 3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6 2005-03-21 3
156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6 2007-10-24 2
156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6 2008-08-08 1
156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6 2016-03-29 0
1562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7 2005-07-14 2
1561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8 2005-03-16 3
1560
새벽 댓글+ 8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8 2005-06-04 3
1559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8 2005-06-29 5
1558
연서(戀 書)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8 2007-09-12 0
1557
삼한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8 2012-01-17 0
1556
아들의 안경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8 2016-06-15 0
155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8 2017-11-01 0
155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8 2020-07-01 1
1553
조각 빛 구름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9 2005-03-12 5
1552
올 봄에도 댓글+ 10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9 2005-03-24 5
1551
편지 댓글+ 2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9 2012-01-10 0
1550
두릅나무 새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9 2016-11-24 0
1549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9 2021-07-09 1
1548
봄 바 람 댓글+ 7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0 2005-04-26 3
154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0 2005-05-13 3
1546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521 2005-06-15 11
1545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1 2008-08-20 1
1544
어머님의 은혜 댓글+ 2
서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1 2009-05-08 4
1543
배추꽃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1 2011-12-16 0
154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1 2018-10-06 0
154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1 2019-12-19 2
1540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2 2005-04-05 9
153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3 2006-03-23 8
153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3 2006-09-19 0
1537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3 2008-10-09 5
1536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3 2009-07-15 5
1535
옥수수 수염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3 2016-09-24 0
1534 고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5 2006-11-13 0
1533 이기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5 2008-10-23 3
153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5 2014-05-07 0
153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5 2020-01-16 1
1530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5 2020-11-15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