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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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연
글/박태구
깊어 가는 가을밤 사연 깊은
이야기 나누지 않아도
이 밤은 너무도 다복합니다
소복이 쌓인 지난 내음
봄날 나비의 활개처럼
나풀거리며 전해오고
향 진한 생강차
입안에서 흥을 돋우니
가을의 한 복판에서
이 밤 절로 미소 머금어집니다
밤바람은 가을을 밀어
찬 기운 겨울을 바란 데도
낭만 겨운 가을의 영생을
저 바람이 어찌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끝자락에 머물다 멈춰버린 가을밤
옷깃 한번 여미어 보고
님과 함께 첩첩이 쌓은 가을사연
이 어둠에 멀리 퍼지고 있습니다
글/박태구
깊어 가는 가을밤 사연 깊은
이야기 나누지 않아도
이 밤은 너무도 다복합니다
소복이 쌓인 지난 내음
봄날 나비의 활개처럼
나풀거리며 전해오고
향 진한 생강차
입안에서 흥을 돋우니
가을의 한 복판에서
이 밤 절로 미소 머금어집니다
밤바람은 가을을 밀어
찬 기운 겨울을 바란 데도
낭만 겨운 가을의 영생을
저 바람이 어찌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
끝자락에 머물다 멈춰버린 가을밤
옷깃 한번 여미어 보고
님과 함께 첩첩이 쌓은 가을사연
이 어둠에 멀리 퍼지고 있습니다
추천1
댓글목록
박정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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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퍼지고'...번지는....삶....벌써 님으로부터 번저 오네요...건필하세요...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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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을의 노래 앞에서
잠간의 미소로 머물다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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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진한 생강차
입안에서 흥을 돋우니
가을의 한 복판에서
이 밤 절로 미소 머금어집니다"
따듯한 차 가을이 익어갑니다.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