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귀뚜리는 우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669회 작성일 2016-08-18 16:12

본문

귀뚜리는 우는데/鞍山백원기
 
내 자리 좀 비켜달라
밤새
귀뚜리는 우는데
떠날 줄 모르고
걸터앉은 여름
 
네가 가야 내가 앉고
편히 울 텐데
눈치 보며 울잖냐
귀먹은 양
못 들은 척 있으니
 
엎치락뒤치락
잠 못 이루는 열대야
날 밝으려면 아직도 먼데
귀뚜리 소리만 처량하구나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봄밤의 귀뚜리 ―이형기
 
(2005년5월시사문단시로등단)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대야로 전국이 가마솥 불길에 누운듯합니다
더위로 잠은 설치고 연속되는 수면 부족으로 피곤은 쌓여가니
생체리듬마저 혼란에 허덕이고 있지요
만물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매는 모습이 선합니다
곤충, 귀뚜라미를 통하여 자연과의 조화를 언급했지만 사실
그 부조화의 근본은 자연의 질서를 무너뜨린 우리에게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가 주름을 잡고 버티될로 버팅기다가
가을이 오고 있음을 눈치를 챘는지 바람속에
익어가는열매들이 향을 내뱉고
뜨거울 열기속에 귀뚜리의울음이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를 못이겨 감나무열매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소나기 한 줄기가 그립습니다.김석범시인님,정경숙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1건 49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6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20-08-11 1
1560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06-05-09 1
155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06-05-11 1
1558
하루 댓글+ 6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06-06-03 4
155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8-04-29 1
1556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8-05-03 0
1555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8-06-07 0
1554 김인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20-05-12 1
155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22-08-31 0
155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23-04-29 0
1551
결별의 강 댓글+ 2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06-06-15 2
1550
잃어버린 마음 댓글+ 4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06-07-11 4
1549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8-06-15 0
1548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8-08-04 0
1547
화살 댓글+ 4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06-07-11 6
1546
쓸쓸한 초대 댓글+ 3
최해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6-05-21 0
열람중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6-08-18 0
1544
홍시 댓글+ 4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7-01-13 0
154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7-07-21 0
154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8-04-20 0
1541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8-05-03 0
1540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8-05-27 0
1539
7월의 풍광 #4 댓글+ 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06-07-08 0
1538
시옹알이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6-11-18 0
1537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8-06-02 0
1536
풋내 나는 날 댓글+ 4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9-02-07 0
1535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9-10-25 3
1534
사랑놀이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6-08-05 0
1533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9-09-09 2
1532
요절한 가을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6-11-17 0
153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7-03-13 0
153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8-02-20 0
1529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8-05-18 0
1528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8-06-04 0
152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20-08-06 1
1526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20-10-11 1
1525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2006-06-24 3
1524
별빛 우체국 댓글+ 4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2019-08-30 6
1523
달무리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2017-01-07 0
1522
아파트 댓글+ 6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2017-08-2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