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별에게 보내는 그리움의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540회 작성일 2006-01-13 16:11

본문

별에게 보내는 그리움의 편지 / 淸香 王相旭


오늘도
창가에 쏟아저 내린 별밭에서
보낼 수 없는 편지를
끄적거리며 깊은 수렁속으로
그리움의 색깔로 물들어간다

한장 두장 먼지만 수북이 쌓여가는
빛바랜 편지들이
오늘따라 애련한 눈빛으로 꽂인다

주소없는 주인없는 편지를
애써 써내려가는 바보라고
여백에 흘린 애증이 눈을 흘긴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너에게 천상의 멋진 날개를 달아
맘껏 날려 주고 싶다
잠들지 않은 그리움의 조각들로
사랑의 날개를 수 놓고 싶다

그래서
들길을 건너고 물길을 건너서
아득한 그대 별빛속에서
붉게 피어나는 그리움으로
뜨겁게 녹아 내려 사랑으로 환생하고 싶다
 
오늘은
별들에게 말없이 흘러들고 싶다
그래서
쏟아져 내리는 별 밭에서 
어머니 품처럼 잠들고 싶다





 
추천4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게 빛나는 밤의 별들은 그리움과 사랑을 우리에게 주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 들지않은 
아니  잠들지 못하는 그 그리움들
애써 눈을 감으려 해 보지만
환생되어 나오는
그리움,,,
왕상옥 시인님 다녀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드럽습니다. 시어도 정갈 하고. 어미도 독자들에 감흥에 톡 톡여 주는 감성 시입니다. 오늘 밤엔 별을 봐야 겠습니다.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정 마음속 그리움이  언어로 표현되어 얼마나 이 가슴속 그리움을 퍼올리려는는지 모르겠지만...........안타까움의 여백속에 그려진 영롱한 별이기에.......왕 시인님 !우리 문단의 큰 시인님이 이젠 누군지 아셨지요? 지금까지 모르시면 다른 시인님의 댓글은 안읽으시는 것으로 판명나는데?.....ㅎㅎㅎ 건필 건승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잠못 이루고 청취하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듣는 듯하네요
별밤 가족들에게 그리움의 편지 시 쓰셨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왕 시인님 언제 한번 뵙지요

왕상욱님의 댓글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 문우님...반갑습니다
하시인님...큰 시인님을..여적지 모르면
안되겠지요 ㅎㅎ
건필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홍시인님..김석범 시인님
같은 지역에 사시니
조만간 한번 연락 드리겠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9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30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9 2005-06-24 3
152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9 2018-12-16 0
1528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9 2020-05-25 1
1527
장미(薔薇)꽃 댓글+ 10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0 2005-06-07 5
1526
Ganglion  ㅡ 4 댓글+ 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0 2006-08-23 0
1525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0 2007-01-26 16
1524
인연의세월 댓글+ 1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1 2011-11-06 0
1523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1 2021-01-06 1
1522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1 2021-04-13 1
152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2 2007-10-15 0
1520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2 2007-11-16 13
1519
님의 슬픔 댓글+ 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3 2005-06-30 14
1518
전 학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3 2006-09-06 0
151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3 2017-02-22 0
1516
시들지 않는 꽃 댓글+ 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4 2005-03-23 5
1515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4 2005-04-18 3
151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4 2006-03-23 8
1513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4 2011-11-20 0
1512
걸려있는 우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4 2017-07-08 0
1511
고양이 왈츠 댓글+ 5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5 2005-06-12 3
151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5 2007-07-23 0
150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6 2007-08-15 0
150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6 2007-10-24 2
1507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7 2005-10-10 59
1506
아름다운 생 댓글+ 10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557 2006-09-15 0
150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7 2021-07-09 1
1504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8 2005-04-13 6
1503
여덟팔자<2>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8 2005-05-04 3
150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8 2006-04-27 4
1501
수 선 화 댓글+ 12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8 2008-02-05 9
1500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8 2020-07-01 1
1499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8 2020-11-15 1
149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9 2005-10-16 2
1497
지우현 서재 댓글+ 4
no_profile 지우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9 2006-03-03 3
149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9 2020-05-18 1
14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9 2020-06-29 1
1494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1 2006-09-17 0
149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1 2016-09-01 0
149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1 2020-01-16 1
149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1 2020-07-06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