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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와 귀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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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441회 작성일 2007-09-04 15:27

본문

매미와 귀뚜라미

淸 岩 琴 東 建

구월의 초 잎 목청 터 저라 울던
매미의 울음이 선한 바람에
사라지고 있다

하 절 한철 살자고 굼벵이로 칠 년
땅속에서의 세월이 아깝지 않을까

이른 가을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가련함과 숭고함에 매미 울음에
한번더 귀 기울여본다

깊은 밤 들려오는 귀뚜라미 울음이
무더위에 지친 내 육신을 자장가 되어
긴 수면으로 유도한다

가는 매미 찾아온 귀뚜라미가
비교될 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세월에 장사 없다고
내 육신도 매미처럼 사라지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겠지요


2007년 9월 3일 作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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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미의 울음이 선한 바람에 사라지고 있다,
하절 한철 살자고 궁벵이로 칠 년,
가을 매미 찾아온 귀뚜라미가 비교될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
내 육신은 매미처럼 사라지지만,

*금동건 시인님 오랜만입다,
 절창입니다,
 즐감하고 죽은 매미로 갑니다,
 건안하소서,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금동근선생님
좋은 글밭에 잠시 머물며
정겨운 풍경화를 보는것 같은
착각에 빠져듭니다.
건안과 건필을 발며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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