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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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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05회 작성일 2007-10-22 16:13

본문

산행

淸 岩 琴 東 建

수확과 아름다움의 만추
시선이 머무는 그곳으로
오솔길 따라 오르고 오른다

지면에서 정상까지의 변화무상에
내가 살아있다는 안도에
작은 바윗돌에 마음 내려놓는다

연한 색조에서 진한 커피색의 이파리
곧 떨어질 운명 아는지 모르는지
무덤 덤 내려다보는 눈길 예사롭다

정상 억새의 은물결은
산에서 맛볼 수 있는 풍미요
산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자연이다

억새의 물결은 쓸쓸해 보임에도
고상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자연의 숭고함이 아닐까요



2007년 10월 18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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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새의 쓸쓸한 은물결의 고상함은 자연의 숭고함인 것 같습니다. 질서정연한 자연을 바라보면 머리가 숙여지기도 합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맞고여~~ ㅎㅎㅎ
쓸쓸함도 고상하게 느끼시는 선생님의 마음이 또한 부럽기만 하는군여^^
가을단상 [산행]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산행을 하셨군요 시인님...
정상에서 느끼는 자연의 신비로움은 비탈길을 땀흘려 올라간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이겠지요?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고맙습니다
건안하세요

이순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을의 산행 뒷산이라도 좋았습니다

박기준 시인님 고맙습니다
아마도 이 가을이 가장 좋은 글과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은영 작가님 예 감사합니다
무슨뜻인지 건강하세요

이월란 시인님 고맙습니다
산행의 묘미 아무나 느끼나요 산에 간 본 자만의 향기지요

최승연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이지요 분명 산이 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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