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로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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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405회 작성일 2007-03-04 05:59본문
淸 岩 琴 東 建
지금껏 살면서 희로애락을
경험하고 느껴보지만
첫 시집<자갈치의 아침> 발간에
이런 기분은 처음입니다
낳아주신 부모님이 더 기뻐하시며
너를 공부시켜 주지 못해 미안하다
하는 말씀에 두 눈가 이슬이 비쳤습니다
미안함에 흘리시는 눈물 이였습니다
나 자신은 두 분 눈에
더 많은 피눈물 흘리게 했으며
애물단지 망나니였다는 사실을
지금에야 깨 닳습니다
후회와 참회의 눈물 흘리며
자식에 되돌려 받고 있습니다
알 것 같습니다
자식 거느린 부모의 마음
딸에게 많은 것을 배우며 뉘우치고 있습니다
삶은 험하고 긴 여정 길 혼자라도
정도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부모님의 말씀 머릿속 깊이 새겨두렵니다
부모님 살아생전
웃음 가득 기쁨 가득
광대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2007 / 03 / 04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의 춘추 시대 때 노래자(老萊子)라는 사람은
70세의 나이에도 항상 색동옷을 입고
어린아이 장난을 하여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렸다고 합니다.
금동건 시인님의 시를 대하니 효자의 대명사인 노래자가 생각나서
잠시 한 마디 내려놓고 갑니다.
금동건 시인님! 홧팅!! ^^*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일취월장
문운 빛나십시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진솔하신 삶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주시는
시인님의 모습은 늘 감동입니다.
웃음가득, 기쁨가득, 광대도 마다 하지 않으시는
효심 또한 본받고 갑니다.
오늘도 고운 날 빚으십시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감동하게 하시는 금동건 시인님
부모님 살아생전
광대가 되어 드리겠다는 시인님 효심이 대단하십니다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주 멋진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금 동 건 시인님! 시사문단 모임에서 진심으로 축하드렸습니다. 늘, 진숙하게 사시려는 삶의 과정에 시가 흘러 나와 글로 표현 하시는 모습 즐겁고 축하드립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시인님
날 감짝 감짝 놀래키는 재주가 많으시네요
짐작은 하였습니다만.....
이렇게 심성이 곱고 효자일줄이야.
같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늘 그마음 변함없이 간직하시여
후회없는 효도 하세요.
행복하세요^^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 살아생전
웃음 가득 기쁨 가득
광대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가슴에 와 닿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은영 작가님 정말 말씀 해 주셨숩니다
그것은 무슨 뜻 일까요 숙제 로 드립니다
박명춘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우영애 시인님
신정식 시인님
조정화 시인님
이필영 시인님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성원에 마음마저 무거워 지네여
박효찬 시인님
무슨 별 말씀을요
놀래키다니요
그저 최선을 다한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