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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남<秋 男>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86회 작성일 2008-09-24 13:43

본문

추남 <秋 男>

淸 岩 琴 東 建

때 구르러 구르는
이슬 한 방울에
가슴이 콩닥거린다

들녘의 벼들의 일렁거림은
눈알이 시리도록
마음속을 파고들며

조석으로 한겹더 원하는 육신은
가을을 타는 건 아닌지

밤하늘 별빛은 강한 빛을 발산하며
달님은 한가위 보름달로 익어간다

세상에 비친 내 몰골은
말 그대로 추남이로다,


2008년 9월 10일 作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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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가위 보름달로 익어가는
가을 달밤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마산-김해의 만남이 있기를 바랍니다
건안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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