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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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51회 작성일 2009-11-07 15:29본문
가을이 가기 전에
淸 岩 琴 東 建
하얀 백지 위에
무엇을 그릴까
생각하다
가을의 풍경을 그려 보았다
주렁주렁 감나무
불타는 앞산 뒷산
키다리 수숫대도
노란색으로 그려 보았다
에이 이건 아니다
초가지붕 위의 호박과
마당에 널려진 선홍빛 고추
바로 내가 살던 고향집 풍경
그 시절이 또 올까? 응어리 되어
녹지 않은 그리운 고향의 가을
마음껏 그려보며 장독대 옆
엄마도 그려보니 이 가을이 풍만하다
2009년 10월 29일 作
淸 岩 琴 東 建
하얀 백지 위에
무엇을 그릴까
생각하다
가을의 풍경을 그려 보았다
주렁주렁 감나무
불타는 앞산 뒷산
키다리 수숫대도
노란색으로 그려 보았다
에이 이건 아니다
초가지붕 위의 호박과
마당에 널려진 선홍빛 고추
바로 내가 살던 고향집 풍경
그 시절이 또 올까? 응어리 되어
녹지 않은 그리운 고향의 가을
마음껏 그려보며 장독대 옆
엄마도 그려보니 이 가을이 풍만하다
2009년 10월 29일 作
추천5
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은 항상 변한다 하던데요 그래도 꿈(비젼)이 있기에 오늘 하루를 희망차게 살아 가는가 봅니다.
건안하시지요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 갑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늘 매화산을 다녀왔는데 벌써 져버린 가을 빛이 이곳 청암님의 글에 남아 있네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기준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꿈을 지니고 다니지만 그것은 꿈일뿐 꿈속을 들어가지 못하네요
김민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몇년전 매화산에 가본지이 있는지 참 아름답더군요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자연의 아름다움 정말 징하더군요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의 가을은 언제나 정겹죠.
어머님 가슴만큼이나 푸근하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손종구 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