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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달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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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2건 조회 1,367회 작성일 2007-01-26 06:17

본문

반쪽 달이여
 
 
康 城
 
 
 
무엇이 부끄러워
얼굴 반 가리느냐
그대보다 예뿐이 보아
부끄러워 그러는가
 
그것이 아니라면
세상이 하도 어지러워
양 볼기 다 보이고는
지날 수 없어 그러는가
 
시멘트 구석진 틈에
버티는 진달래
아니야 아니라고
고게 저어 하늘댄다
 
반달이 어쩔 수 없어
기대와 희망을 주려
감초인 한쪽 얼굴을
조금씩 보여 주는 것이냐
 
얼굴 반듯이 보여
대지의 중생들이여
맘과 몸 다스리라고
아주 멀어지기 전에
일러 주려는 것이더냐
 
그대 일 년 어간에
38m m 멀어져간다니
내가 태어나서 부터
2,688m m 멀어졌구나
태고에는 더 크고  밝았으리
 
그대 멀리 가기 전에
그 밝은 얼굴에 더
슬픔 주어서는
아니 되는데,
 
세상은 여전히
소란스러워 싸움과
살생을 버리지 못하니
그대 얼굴 가릴 때마다
안쓰러움을 금치 못하노라.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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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곧 덧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오늘은 화창한 날이 오나 제일 추운 것 같습니다.
콧물이 자주 나오는 것을 보니 가벼운 감기인가 봅니다. 시인님도 감기에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자주 들려 보아 주셔 고맙습니다.
이제 봄도 가까우나, 이달보다 다음 달이 더욱 추울 것 같습니다. 감기에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의 고운 마음 보고파 떠오르는 달
부끄러워 숨어서 반달이 되었나 봅니다
한국에도 눈이 온다는데 여기도 많이 춥습니다 선생님 건강 조심 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찬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네 동감입니다. 천문학자의 말에 의하면 태고에는 지구가 하루가
20시간으로 회전하던 것이 지금은 24시간, 미래에는 달이 더 멀리 떨어지면 인력의
영향으로 30시간도 되어 간다 합니다. 우리만이 아니라 우주도 확장하며 변해 가나 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머님 가슴도 이렇게 아팠을까?> 에 답글 올릴까 망설이다 여기에 올립니다. 따님께서
다시 그런 요청이 있으실 때에는 친정으로 다녀가라, 그러시기를 바랍니다. 어쩌면 가서라도 곧 돌아갈 것입니다.
주부로서 엄마 며느리 온갖 역할을 하고 있으니, 그지없이 바쁘실 것입니다. 그 오가는 과정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이 될 것임은 분명합니다. 그렇게 저는 생각한 것을 여기에 올리고 있습니다. 두 분 다 힘내십시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변해야 살아가는 것 같네요....  진리는 예전에 불변이라고 그렇게 떠들었는데
이제 변하는 것이 진리라고 합니다... 변해야 생명이 탄생하니까요.... 살아 있으니까요...
가슴에 보름달을 고이 간직할때까지 열심히 변화있는 삶을 쫓아가 보렵니다...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박눈이 내려 비록 오늘은 달을 보지 못하지만
밤깊고 푸른날  반달을 쳐다보며
시인님의 시상 다시 한번 떠올려보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선생님! 안녕하세요!
근무시간 중에 잠시 들려 선생님의 고운 시에 여유를 부리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어 많은 작품 감상할 기회를 더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우리나라에선 제가 어릴 때(소학교 3년)에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잣대도 아니 잡고 갈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했는데, 여기서 애들의 달 노래 중, 한가지 소개하면,
토끼야 토끼야 무얼 보고 뛰느냐 보름날 달님보고 뛰고 있단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모든 것은 변해 가는 것이다. 그러합니다. 강산도 변하고 달도 멀어 가고
해님도 반은 타 버렸고 그래도 400억 년은 더 핵폭발을 이어간다 하나, 우주도
확산하고 있고..., 말씀처럼 변해가는 현상이 진리이라. 하여야 하겠군요.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숙 작가님!
올해 들어 여기는 제일 추운 날이어서 눈이라도 왔으면, 하였는데,
작가님이 눈 소식을 올려 주셨습니다. 덕분에 그리운 함박눈을 온몸에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거리를 활보하는 꿈을 상상하여 보았습니다. 지구 온난화인지, 요즈음 눈이 안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항석 시인님!
오늘도 시민을 위한 공무에 수고하십니다.
어쩌면 창작으로 하시는 작업이 공복을 실행하는데 있어서도 마음의 안정을
갖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네 그렇게 여유를 길러 좀 더 크게 넓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달을 품고  계시는  목 시인님이  부럽습니다.
하늘 한번  올려보지  못하는  바쁜  일과에서  과히  충격입니다.ㅎㅎㅎ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건안  하시구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 온 시인님!
정중 한 걸음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작년 11월에 뵈올 줄 예상 했었는데, 여의치 못하여 만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으면 그때에 만나 담소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일 년 어간에
38m m 멀어져간다니
내가 태어나서 부터
2,688m m 멀어졌구나
태고에는 더 크고  밝았으리
~과학시에 감탄입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해를 사모하는 반달은
부끄러워 살며시 숨고
반쪽 얼굴만 내어 햇님을 보는듯
우리네 아낙들의 님보는 모습 같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가 태어나서 2,6m의 거리이나
조금씩 멀어져 간다는 것은 사실이라 합니다.
그러고 보니 어릴 때 보던 달님보다 약간 적게 보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아낙님들의 해산 시에 많은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달님이 옵니다. 인천의 앞바다도
밀물 썰물의 차는 높습니다만 캐나다 지방에는 더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답니다. 모두 달님이 끄는 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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