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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철쭉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79회 작성일 2007-05-04 19:48

본문

분홍 철쭉
 

康 城
 

사월이
가려는 어느 날
가방을 내리자마자
무릎 잡고
울 것 같은 억울함의 하소연
 
길에서나
집에서나 의아한 표정
젊은 억지에 억눌림 받아
목적의 항구에 도착해야 하니,
 
곤란은
모른 체 지나가고
오로지 내가 해야 할
과정만은 묵묵히
 
메마른 배움의
셈에 돌 던지니
그것을 주어 가며
치밀은 부에를 삼켜
오르는 주먹 누름이 힘들다.
 
조잘거리던
짓 구진 비 가시면
분홍빛 두드러지게
찬란하게 피게 되리다.

 
서러운 때
울지 말고 웃어 보세요
그대는
흰 꽃 속의 분홍 철쭉
 
 
2007,04,26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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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고운 글에 뵙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글에 뵙고 갑니다
건강 하십시요^^*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러울 때 울지 말고 웃어 보세요  그대는 흰 꽃 속의 분홍 철쭉
아주 멋진 시심에 한참이나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러운 때
울지 말고 웃어 보세요
그대는
흰 꽃 속의 분홍 철쭉 !!!
사진속의 한송이 분홍 철쭉처럼.. 설움 가운데서도 활짝 웃음꽃 피우는.. 그대는 분홍 철쭉...
시인님.. 저도 저런 분홍 철쭉이 되고 싶은 날입니다.
멋지고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긴 귀한 시... 뵙고 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에구구...
'흰 꽃 속의 분홍 철쭉'
그렇게 지으시면 하얀 철쭉이 삐치지 않겠사와요? 하!!
두 분 모두 건강하시지요? 여전히 행복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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