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속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944회 작성일 2006-10-28 11:57본문
비 갠 후의 찬바람이 부는 거리
물 위에 살포시 떠다니는 나뭇잎 사이로
쓸쓸함이 느껴진 날
깊은 가을과 맞닿아 하늘과 땅을
맴도는 차가운 기운
하현달이 나무 가지 위에
걸려있는 가을 깊은 밤
쌀쌀한 바람을 맨발로 만지는 그대
우리에게 공존하는 두 개의 동그라미
하나는 보이는 형상
또 하나는 당신이 기뻐하실 시간 속의 삶
그대로의 모습도 받아주는 당신이지만
온 시간이 당신의 기쁨이길 바라는 욕망
서로 겹쳐져야 하는
두 개의 동그라미는
삶의 도전의 실체,
하나의 강이 되어 흐르는 기쁨
영원할 기다림
비록 운명이라 해도 운명을 넘어선
빗방울 속에 숨겨진 신비의 절정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만입니다.
아침엔 춥다가 낮엔 더운 기운 남은 여기도 저녁이면
역시 가을에 삼킵니다. 북녘 서울 등지는 꾀 싸늘한가
봅니다. <우리의 환희!>날이 기필코 오실 것을 여기서도 빕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녹아든 가을 아름답습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여러 일이 많아 이제 겨우 한 숨 돌려봅니다.
해외문학상 수상을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명춘시인님
녹아든 가을의 시간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 시인님 방갑습니다..
기다리면 더 멋짐 모습으로 온다고 합니다..
아름다움을 향해서 마음껏 펼치시길 ,,,,,,,건강 하시고 건필 하세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다른사람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사랑의 전도사 한미혜 시인님....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정희 시인님! 얼굴 뵈어 너무 반가웠어요.
더욱더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시간을 기다려봅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부족한 저를 격려해주시는 김영배시인님
더욱더 아이들에게 많이 배우겠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미혜 시인님
이쁜글 뵙고 갑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랑 가득하신 시인님
언제나 뵙는 것 만으로도
행복을 느끼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고운 글에 편히 쉬어갑니다
고운 시간이 가득한 휴일이 되시길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잘 지내시줘^^*
추운 아침 저녁 감기 조심하셔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영춘시인님^^*
하시는 일 어떠신지요?
만나는 시간 -- 이렇게 시공을 초월한 만남도 행복을 느끼는데
직접 만나는 그날 우린 많이 행복하겠지요~~
그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