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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연재 <宋句里 집 이야기> ㅡ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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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92회 작성일 2007-05-23 08:12

본문

소설 연재 <宋句里 집 이야기>  ㅡ 11   
 
 
ㅡ결혼 초야ㅡ
 
 
宋句里는 딴 호주머니에서 17호의 링(반지)을 꺼내어 신부의 손에 끼워 주었다 .
또 하나의 링은 신부"정순영"이가 신랑 宋句里의 손에 끼워 주었다. 그다음 둘은  감격에 
 젖은 눈물을 흘리면서 힘찬 포옹과 기쁨의 긴 키스를 하였다 흘리는 감미의 눈물이 입으로 
흘러들어왔다. 누구의 눈물인지 알 수 없었다.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계속되었다.
<지금 기념사진 촬영 시간이 되었습니다. > 라는 예식장 직원의 소리에 한 덩어리는
둘이 되었다.
 
기념사진을 촬영하는데 하나의 조그만 한 문제가 있었다. 신부가 신랑보다 키가 큰 때문에,
사진 기사의 지혜로 신랑의 구두 뒤쪽에 7cm쯤 되는 나무토막을 갖다주어 그 위에 구두 
뒤창을 밟아서 신부와의 키의 크기를 똑같이 보이게 촬영하여 주었다.
키가 같이 보였든 것은 그날 사진 촬영 시의 일순에 불과하였었다. 빌린 예복을 갈아입고
오사카 시내로 돌아와서 있다 금 들리는 한국음식점 명월관으로 들어갔다.
 
오후 1시가 되어 알맞은 식사 시간이었다. 좌석에 앉으면서, 句里는
"순영" 에게 물어보았다.<오늘의 둘만의 결혼식의 감상은 어떠했습니까?>
"순영"  =  여럿의 눈총 안 맞고 꺼림 없이그러면서도 엄숙한 분위기였습니다.
              참으로 감격하였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눈물 많이 흘릴 줄은 몰랐서요.
              합리주위자 같은 인상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그런 감성도 가지고
              있으시다는 것이 퍽 기뻣고 저도 끌려 같이 울고 말았습니다.
 
불고기를 적당히 꾸어 생맥주를 주문하여 서로 결혼의 축배를 글라스를
맞대면서 건배를  들었다. 맥주를 마시고는 저로 불고기를 접으려면 "순영"은
먼저 불고기를 접어서 句里의 입으로 갖다주는 것이었다.
句里는 된장찌개를"순영"은 갈비탕을 그리고 각기 냉면을 불러 오랜만에
한국 음식으로 배 안이 차이고 있었다.
 
句里는 하였다.<오늘은 여기오사카에서 1년에 한번 의 카니발이
있다오. 피곤치 않으면 그것을 구경 하십시다. 한국과의 역사상의 통신사
들이 옛날에 일본에 오시든 행렬을 재연하는 카니발이랄까 그 기념을 보여주는
날이지요. 한국의 옛날의 옷차림과 상투와 갓을 차리고 있어 볼만 합니다.
둘이는 전철과 지하철을 갈아타서 오사카에서 제일 넓은 길로 향하였다.
 
자동차의 통행을 막고 카니발의 행렬이 줄지어 걸어가고 있었다."순영"은
줄곧 句里의 손을 꼭 잡고 한시도 떼지 않고 걸음하였다. 구경하러 온
군중들은 행렬에 시선을 빼았기어 우리들이 손 잡고 걷는 것 까지는 아니 보아
句里의 쑥스러움을 감출 수 있었다. 카니발 구경을 끄네고 호텔로 가서
맡겨 두었든 여행용 가방을 찾어 택시를 불러 집으로 향하였다.
 
치료실 현관을 통과하여 2층으로 올라갔다. 우선 옷을 갈아입으면서,"순영"의
장롱과 장소를 알린 다음 집안의 위치와  요령을 설명하였다.
句里는 말 하였다.<여기 상점가 이어서 좀 좁지만 앞으로 식구가 늘어 가면
숙소를 따로 구입하던지 치료실을 넓은 곳으로 옮기던지 계획중이요.
아무레도 좁다고 생각 한다면 아파트 라도 구입하지요. 그리 말하니,"순영"은 말했다.
<둘이선 이하면 똑 알맞는데요 달리 생각 안하셔도 좋겠습니다.>
 
句里  =  세면도구와 타올 그밖의 것 여기있으니 목욕 먼저 하실려면,
                    갔다 오세요. 
"순영"  =  句里님 먼저 들어가세요. 저는 그 담에 들어가겠습니다. 그간 짐좀
                    정리 하겠으니까요.
句里는 자실 목욕탕으로 들어가면서 에어컨에 스위치를 눌렀다. 산뜻 한 
기분으로 句里는 목욕을 끝마치어 나왔다. 다음은"순영"이
목욕실로 들어갔다. 그동안 句里는 침구를 살펴 정리하였다.
 
잠시있다 돌아 온"순영"은 에덴의 이브의 자태였다. 그 아름다움은 루불 미술관에서
본 비나스 탄생의 그림과 흡사하였다, 그것은 그림이나, 여기는 현실의 존재였다.
句里는 아담이 되었다.  키스를 누구가 먼저 랄 것없이 맞이하여, 부끄러 움을
초월한 둘이는 한몸이 되었다.  창문이 흔들리고 생명의 원천을 찾는 둘 이는
극치의 낙원으로  노저어 가고있었다. 우렁찬 심장의 고동과  만족의 환희의 을부짖음은
오케스트라의 반향 보다 더 한 발성과  심상을 그려내고 있었다.
句里의 등으로 손을 돌린"순영"의 팔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있는힘을 다 내여
끌어 당기니 마치 완전히 부착해 버린 접목같이 경개를 분간 할 수가 없었다.
 
바람이 지난 호면과 같이 숨결 잔잔 하여지었다. 하늘에 감사와 양가의 선조와
어버이에 두 손 모아 감사의 념을 갖고  합장하였다. "순영"은 선녀와 같은 얼굴로
고요히 잠들고 있었다. 句里도 귀여운"순영"의 얼굴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어느 사이에 잠들고 있었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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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설은 일생활에서 실제로 있을 수 있는일이라 합니다. 그런데 소설이 작년 실지 있었든 기억으로~~
그리고 소설이 자서전적으로 창작 되어 지는 경우도 가능~~ 기억이 납니다.~~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ga6/DSCF1582.jpg" width="565" height="741" border="0"></p>
<p>목원진 시인님에 신랑의 들러리가 되어서 참여한 시사문단 빈여백동인님들</p>
<p>그때 사진촬영은 제가 한 것으로 기억 납니다.~~</p>
<p>그때 당시의 결혼 사진 보기</p>
<p><a href="/gnuboard/bbs/board.php?bo_table=ga6&page=1&sn1=&divpage=1&category=1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08" target="_blank">/gnuboard/bbs/board.php?bo_table=ga6&amp;page=1&amp;sn1=&amp;divpage=1&amp;category=14&amp;sn=off&amp;ss=on&amp;sc=on&amp;&amp;select_arrange=headnum&amp;desc=asc&amp;no=808</a></p>
<p> </p>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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