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어져버린 고향집은 어디로 갔을까요...
사라져버린 사람 따라 갔을까요..
지상에서 사라져버린 고향집은 시인님의 가슴 속에 더욱 튼튼히 세워져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사라져가는 세상사가 서글픕니다.. 고운 한 주 시작하세요 시인님..

  강산이 수 없이 변한 날. 고향에 다녀 오셨군요. 제주도에서 보내 주실 귤, 한 겨울 날 수 있는 고혹한 향이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고향은 없어졌지만 마음에 따스한 아내가 있고, 온기가 흐르는 집이 있고, 일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
그곳에 곧 목원진 시인님의 고향이 아닐까 합니다.

  시인님의 고향의 애틋한 정을 시를 통해 담아내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행복하세요..

  저도 어릴적 동심을 키우던 옛집 터를 찾아가보았다가
흔적없이 사라진 초가집에 몹시도 허전한 마음을 달랠길이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