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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짖는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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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107회 작성일 2006-12-28 18:52

본문



캄캄한 밤 어두운 길가

몰아치는 찬바람에 휩쓸려 가는

바싹 마른 푸라타나스 이파리 ...

이따금 달려가는 자동차 바퀴에

낙엽은 부서져 울부짖는다



차디찬 인도 위에 누운 낙엽

내 뺨을 때리는 아픈 바람에

뒤집혀 일어나 유영하다 주저앉고

땅을 치며 울다 부서져 간다



심술궂은 겨울 밤 바람에

갈 길을 잃고 방황하다,

외진 골목 귀퉁이에 수북이 쌓여

희망의 동쪽 아직도 어두운데

영혼도 함께 눈을 감아 잠이 든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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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바람에 떨어진 낙엽들
차거운 겨울바람에 이리날리고 저리날리고
불쌍한 영혼들 어디 조용하고 아늑한 산밑에가서 따스한
안식처를 구해보렴 ......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해  기꺼이  몸바쳐.퇴장하는 이파리 군상들,
오늘도  찬바람에  몰려  다닙니다.  건안  하소서.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퇴근길에 바람의 영향을 받아 발아래 다가와
무심으로 밟은 낙엽이 바스락대며 깊어가는 겨울속으로 유영합니다.
고은글에 머물러 봅니다. 고운 연말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전* 온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새해에도 아름다운 글 많이 보여주시고 건강하시며 만복이 깃드시기를 축원합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울부짖는 낙엽
이리 저리 나뒹굴다 부서지고....
희망의 동쪽 아직도 어두운데
영혼도 함께 눈을 감아 잠이든다
누군가는 울부짖는 낙엽의 심사를 들여다 보아 준다면 그것만으로라도
눈을감아 잠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인은 보아주고 느껴주고 외쳐주니 그져 그대로 잠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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