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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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리 머나먼 타국 달려온 부모
싸늘한 주검 앞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말을 해봐라 아들아 아들아 장호야!
가슴 북받치는 설움에 한없이 부르지만
대답없는 아들의 눈동자 어머니를 응시한다
장호야!
엄마가 너와 긴 사랑 나누지 못해 정말 미안하구나
새봄과 함께 봉오리가 활짝 피는 꽃이어야 하는데
꽃도 피워 보지 못하고 떨어졌구나!
울먹이는 엄마 ...
장호야 정말 잘해 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용서해 줘 ...
얼굴 감싸는 엄마의 얼굴 바라보며
모두가 고개 숙여 눈물을 훔친다
산 설고 물 설었던 아프가니스탄
싸늘한 밤이면 내 가족 내 조국이 그리워
먼 하늘 가슴으로 눈물 짓던 땅
거칠고 서러운 땅 떠나 조국의 품에 안기는구나
싸늘한 주검 앞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말을 해봐라 아들아 아들아 장호야!
가슴 북받치는 설움에 한없이 부르지만
대답없는 아들의 눈동자 어머니를 응시한다
장호야!
엄마가 너와 긴 사랑 나누지 못해 정말 미안하구나
새봄과 함께 봉오리가 활짝 피는 꽃이어야 하는데
꽃도 피워 보지 못하고 떨어졌구나!
울먹이는 엄마 ...
장호야 정말 잘해 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용서해 줘 ...
얼굴 감싸는 엄마의 얼굴 바라보며
모두가 고개 숙여 눈물을 훔친다
산 설고 물 설었던 아프가니스탄
싸늘한 밤이면 내 가족 내 조국이 그리워
먼 하늘 가슴으로 눈물 짓던 땅
거칠고 서러운 땅 떠나 조국의 품에 안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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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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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시/김석범
삶의 영혼
하늘로
말없이 솟구치고
하늘의 별
창백한 꼬리 달고
허공으로 떨어진다
서로 하나 되기 위함일까
지상엔
국화꽃 하얀 향기만이
홀로된 넋을
달래고 있구나
******************************
조국을 위해 영혼을 바친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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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맞이 소원성취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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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 박명춘 시인님, 감사합니다. 자식을 가슴에 묻고 평생을 사셔야 할 부모를 위로하는 우리 모두가 되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