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간헐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08회 작성일 2008-09-14 13:23

본문


간헐천


                              이 월란



나누어 가진 단숨의 정령이
굽이쳐 도는
한 서린 거푸집


뜨거운 님프의 평원 가득
홧홧한 흙내음
암반 위에 주저앉아


눈송이같은 육각수 삼킨
찬 세월도
보듬어 다듬어


허약한 마음에도
깊이 깊이 그리워 사무치면
아토피같은 생의 껍질


시악 부리듯
봉분마저 사그라진 활화산처럼
재 되어 흩어지기 전에


저리 한번씩
솟구쳐야 하는 것을
저리 빗대어
타올라야 하는 것을

                      2008-09-12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간헐적인 신음<?> 불타 재가 되어 사라지는 날까지
이월란 시인님 화이팅!! 그곳 한가위인데 평일처럼 지나가고
어린날 송편이 그립지요 소망하는 일 잘되시길 달님께 빌어드릴께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정해 시인님.. 오랜만이에요. 여전하시죠? 송편은 많이 드셨나요?
여긴 정말 평일처럼 지나가 버렸답니다. 문학제에서 뵙길 기대합니다.
행복한 이 가을에도 아름다운 글과 그림 많이 창작하시고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금동건 시인님.. 건강하시죠..
늘 보여 주시는 진솔하신 글을 통해 저도 시인님의 마음을 엿보고 있답니다.
문학제에서 뵙길 바라오며 고운 날들 엮어가시길 빌어 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60건 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00
행복사냥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2007-04-14 0
299
회유(回游)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2007-05-11 0
열람중
간헐천 댓글+ 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2008-09-14 3
297
포효(咆哮) 댓글+ 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6 2008-06-14 2
296
에움길 댓글+ 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2007-04-22 0
29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2007-05-09 0
294
쇼핑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2008-07-30 5
293
난지도 사랑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2007-05-02 0
292
사랑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2007-05-27 0
291
동거(同居) 댓글+ 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8-08-13 2
290
그리워라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7-06-01 1
289
빈방 댓글+ 3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8-08-03 3
288
데자뷰 (dejavu) 댓글+ 1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7-09-23 1
287
미음드레*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8-04-29 6
28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2007-02-25 0
285
숙명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2007-05-07 0
284
부음(訃音)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2007-04-15 0
283
P.T.O. 댓글+ 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8-06-20 4
282
첫 시낭송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8-04-08 8
281
Inside Out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6 2007-10-10 0
280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2008-05-27 5
279
부메랑 댓글+ 5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2008-07-12 5
27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8-09-08 1
27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8-02-05 9
27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8-02-12 11
275
문신(文身)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8-01-09 9
274
유정(有情) 댓글+ 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2008-07-31 4
273
군중 속에서 댓글+ 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2008-07-15 4
27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8-04-14 6
271
분신(分身) 댓글+ 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8-14 2
270
이혼병(離魂病)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7-05-10 0
269
추월 댓글+ 4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7-06 4
268
엄만 집에 있어 댓글+ 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2008-04-24 8
267
부산여자 댓글+ 3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8-08-05 3
266
홍시 댓글+ 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8-01-30 9
265
사랑 7 댓글+ 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8-09-03 2
264
그리고 또 여름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8-07-03 6
263
야경(夜景)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7-02-02 1
262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8-05-17 7
261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08-09-07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