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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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232회 작성일 2014-08-18 15:10본문
찔레꽃 당신
淸 岩 금 동 건
오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손등 잡아주는 찔레꽃 당신
오월에 만나는 애틋한 사연
청치마 고운 자태
하얀 저고리 선녀 같은 당신
손 한번 잡아 주지 못하고
배시시 돌아서야 하는 마음
홍당무 얼굴 당신이 바라볼까
돌아서 한걸음 짝도 땔 수 없어
목석이 되어 버린 부끄러움
오월의 신부 찔레꽃 당신
내년에도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손등 잡아주는 찔레꽃 당신
오월에 만나는 애틋한 사연
청치마 고운 자태
하얀 저고리 선녀 같은 당신
손 한번 잡아 주지 못하고
배시시 돌아서야 하는 마음
홍당무 얼굴 당신이 바라볼까
돌아서 한걸음 짝도 땔 수 없어
목석이 되어 버린 부끄러움
오월의 신부 찔레꽃 당신
내년에도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2014년 5월 13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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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을 보면 먼저 마음 부터
아릿해져 옵니다
장미보다 화려 하지도 않지만
은은한 향이 주는 슬픈 매력
어디 내년뿐이겠습니까
꽃피우는 한 그 곳 그 자리에
항상 머물러 있겠지요
(찔레꽃 당신)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야의 꽃들은 멥시를 갖추고 5월이면 향기를 뱉어 손짓하지요
5월 신부를 위해 우리도 기다림으로 성숙해야 할 것 같네요 ..
-가정의 달 5월이면 집안의 가족도 함께 꽃을 피워야겠지요.. 감사합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사람은 힘입니다^^
옛 집 오르던 개울가에 핀 하얀 찔레꽃
아릿한 정겨움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