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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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돌 여울지고 뒤안길 걸으며
비고인 곳을 찾아가 방랑자이고 싶다
나뭇잎 사이에는
조금 높은 곳은 마르고 약간 낮은 곳은 고이기에
쉴 새 없이 쏟아지던
비의 소리
어느새 잔잔해진 작은 물풀,
물결 나비처럼 조각난 하늘이 떠 있고
물비린내 묻혀온 묏비
물빛 선율 따라서 안개는 걷히고
바늘 햇살이
살가운 빛으로 피어나리
*보헤미안- 정처 없이 떠도는 방랑자를 뜻하는 (외국어)
*돌여울 -돌이 있어 물이 감돌아 흐르는 곳 여울돌
추천4
댓글목록
김건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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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햇살 같은
활동을 하고 계신 김남희 시인님
너무 부럽습니다.
앞으로 따끈한 가르침을
기대합니다.
임 닮은
고운 바람 부는 아침
따스함을 느끼며
일터로 나아 갑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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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행사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시사문단과 물소리 낭송회를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즐감했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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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 다 잊고
훌 훌 떠나고 싶은
방랑자의 길
누구나 한번 쯤 꿈 꾸는것이 아닐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