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녘의 코스모스가 어쩌면 이리도 봄꽃인양 살포시 그 자태를 곱게 드러낼 수 있는지 그저 감탄하고, 또 감탄했습니다. 이승하 시인님.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는 언제나 사람들에게 길을 내여주고, 그들의 먼길을 배웅까지 해주죠. 아마 이승하 시인님도 코스모스처럼 주변사람들에게 지표가 되시는 그런 분인 듯 하네요.
시사전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먼저 찾아뵙고 정중히 인사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코스머스 "
글이 참 멋져요.
살랑이는 코스머스가
눈에 선해집니다.
이승하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