葬禮式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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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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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9건
조회 883회
작성일 2006-07-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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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雲 / 玄恒錫
亡者는 단지, 편하게 누워 있는데
亡子들만이 부질없이 분주하구나
진정으로 亡者를 위한 울음이더냐
혹, 亡子를 위한 울음은 아니더냐
차라리 웃음으로 冥福을 빌어야지
운다는 건, 後悔한다는 것 아니냐
亡者를 위해서가 아니고 亡子들이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냐
언젠가는 이렇게 아무 말도 못하고
누워있게 될 줄을 몰랐단 말이더냐
슬피울어 보이기보다는 歸鄕하심을
祝賀하며 반가워해야 하지않겠느냐
그것이 아니라면, 生前에 계셨을 때
不孝를 아파하고 奉養못함을 느끼고
울며 더욱 섬겼어야 마땅하지 않느냐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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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至當한 말입니다.
공감하며 잘 보았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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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前에 계셨을 때/
不孝를 아파하고 奉養못함을 느끼고/
울며 더욱 섬겼어야 마땅하지 않느냐
.............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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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속다르고 겉다른 인간의 모습 .
시인님의 글에 빠졌다 갑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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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옳은 말씀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늘 평안 하십시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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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김석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황선춘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김옥자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모든모두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사 올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내 의미있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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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생전에 효도못한것이 지금도
한이됩니다. 돌아가신후에 눈물을 흘리며
울어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부모님 살악계신 분들이여 이때에 최선을
다해 부모님을 섬기십시요.
건필하십시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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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마음, 공감하는 마음으로 뵙습니다,
한 번 쯤 생각 해 봐야하는...
늘 건안 하시길 바라며...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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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오영근 시인님!
감사드리며,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