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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낮달과 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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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53회 작성일 2007-04-09 22:03

본문

낮달과 밤달을 잃어버림

손근호

절친한 문인 두명이
내가 찍어 놓은 낮달 사진과 밤달 사진에
자신의 아들인 시와 신부 삼는다 한다


그래서 고이 간직한 낮달과 밤달을 컴퓨터에 묻어 두었더니
어느날 컴퓨터에게 맡겨놓은 낮달과 밤달 사진을 달래 했다
어깨 건장한 컴퓨터는 주기가 싫은지 자꾸 버벅거리며 뺀다

기다리기가 다리도 시리고 해서
이자도 필요 없으니 원본 사진만 달라고 했다
어떻게 찍은 사진인데

은행보다 안전하다고 당부를 하든 컴퓨터가
없다 한다. 자신의 하드가 망가져 자신도 어쩔 수 없다 한다

어허
어디서 낮달과 밤달을 찾나
컴퓨터의 말을 믿은 내가 잘못이네

낮달을 잡으로 가세
밤달을 캐러 가세

파주에서 잡은 낮달
어느 건물 옥상에서 잡은 밤달

컴퓨터에게 맡겼다가
이런 난감한 경우가 있나

낮달과 밤달을 만나로 올
문우의 아들에게
뭐라고 변명을 하나

역시 컴퓨터는 믿지 못할 은행이라네

내일 부터 낮달을 잡으로 밤달를 캐러
하늘만 보는 닭처럼 살아야 겠네.



.................................

웃으시라고 적었습니다.
김현길 시인님의 밤달 사진을 한 달여 전에 일부로 집옥상에서 찍었든 기억과 노력
그리고 유일하 시인님이 신청 하신 낮달 작품과 사진, 그 사진들의 원본(천만화소/겔러리에 있는 사진은
원본 사이즈에서 줄여서 80만 화소의 크기라 시사전에는 사용 못할 크기입니다)이 없어 많이 난감합니다.
노트북에 저장해둔 사진이, 노트북 하드가 망가져 통채로 하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DATA를 살릴 수 없이 그리되어 두개의 사진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다른 사진은 다른 컴퓨터에 저장을 해놓은지라 안전 합니다.

영상시전이 아니라 사진전이라 원본사진이 필요 한데 없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시사전을 제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는 원본사진의 크기가 아주 크기 때문에
작업을 하는데 컴퓨터가 느려진 탓입니다.
욕심을 가지지 않고 하루에 다섯개 작품을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
많이 참여 하시길 바랍니다. 명품시사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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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은영 작가님. 공부 잘 하시고 계시죠? 박사과정이 힘드신데 들어오시니 반갑습니다.
시사문단의 큰자산이라고 생각 합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공부 하시길 바랍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리 시인님,작가님들 시와 수필의 신랑. 신부 인연을 맺어주시는 중매인 겸 발행인님 애쓰십니다. 감사합니다. 밤이 늦었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덧글 고맙습니다. 낮달과 밤달을 다시 캐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인들이 지면(시집과 저서)로 남기는 이유가 이런 이유일 것입니다. 사이버와 컴퓨터는 정말 믿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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