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풀 野 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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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풀 野 草
康 城
전철 기다리는 눈앞 매미 날고
화단 옆 심지 않은 구석에
강아지 풀 뻐기고 있다.
고개 숙인 꽃인지 열매인지
참새 오든 매미가 외치든
아랑곳없이 살랑이네
오가는 사람 부채질하고
손수건 꺼내 땀 닦기 바쁜데
강아지 풀 너는 더운 볕 반기어
한시인들
볕 쪼임 듬뿍 받아
씨앗 영 그러 가려 하는구나.
康 城
전철 기다리는 눈앞 매미 날고
화단 옆 심지 않은 구석에
강아지 풀 뻐기고 있다.
고개 숙인 꽃인지 열매인지
참새 오든 매미가 외치든
아랑곳없이 살랑이네
오가는 사람 부채질하고
손수건 꺼내 땀 닦기 바쁜데
강아지 풀 너는 더운 볕 반기어
한시인들
볕 쪼임 듬뿍 받아
씨앗 영 그러 가려 하는구나.
추천3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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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 어릴때 수염으로 부치고 다니곤 했습니다
지금쯤 많이 피어있겠지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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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 바라 보시며
시심을 돋구시는 목원진 시인님!!
역시 시인 이십니다.ㅎㅎㅎ
건안 하세요.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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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저 강아지풀이 좋은 장난감이었지요..
강아지풀을 돌아보시며 사진을 찍으시고 시를 쓰시는 여유가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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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에 갔다가
새파랗던 강아지 풀이 씨앗을 품고 잘 견디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노력 끝에 좋은 결실을 맺었나 봅니다
여러가지 깨우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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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왔나 봅니다. 강아지풀이 어릴때 보았던
모습으로 다가 오고 있네요.
오랜만에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