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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에 접어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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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97회 작성일 2007-09-05 04:42

본문

구월에 접어드니   

 
 康 城   

 
구월에 접어드니
우거진 나무 이파리
물들기 시작한  속살 김 보인다.
 
꼭대기 이파리
밑가지 이파리에
"아직도 해님 반겨 주시니
노랗게 물듦을 서둘지 마라요."
 
아래 이파리
"내 영양 덜 빨아
그리로 올려 주니
나보다 좀 더 있다 오려무나."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아래 이파리 나중 싹튼
이파리에 몸짓으로 지져 긴다.
 
그늘에 서니
이파리만 아니라
지나는 바람 소대 잡고
풀꽃에도 전해 달라, 팔랑댄다.
 
익어가는 가을
다람쥐 볼기 도토리 물고
올랐다 내렸다 땅 밑 둥지에
겨울의 양식을 날 음이 바쁘다.
 
고운 강줄기 연어 떼를 짓고
사람 사는 마을에도
고개 숙인 금색 이삭
거두어들이기 한창이다.
 
푸른 창공에
솜털 구름 높아
그림처럼 아름다워
잔잔한 강물 위에 내리니
 
산책 걸음 얼려
강물, 땅 위 草木, 새와 하늘이
더불어 초가을 물들여 가고 있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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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이 떠나갈 차비를 하는 이파리들의
속삭임이 여기까지 들려오는 듯...
고운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푸른 창공에
솜털 구름 높아
그림처럼 아름다워
잔잔한 강물 위에 내리니

산책 걸음 얼려
강물, 땅 위 草木, 새와 하늘이
더불어 초가을 물들여 가고 있다.
 
~~~~ 목선생님 너무도 아름다운 음유안에 노닐다
이 아침의 상쾌함으로 인사 드립니다 거안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당도했나요 시인님..
시인님의 시상 속에서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소리를 듣습니다.
행복한 가을 맞으시길 빕니다.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성으로 산고의 고충을 격으신 작품
어무러지는 아름다운 배경사진
선생님 뵈올때마다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안과 건필을 비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꼭대기 밑가지 아래 이피리~
이파리에 새김해 봅니다
항상 열정으로 오시는 목원진 시인 소설가님
행복한 가을맞이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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