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나를 와락 끌어안으셨기에...어느 시인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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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299회 작성일 2005-11-01 23:40본문
당신이 나를 와락 끌어안으셨기에
나는 당신 앞에서
즐거운 예의를 전하려 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를 와락 끌어안으셨기에
나는 당신과 당신을 둘러싼 세계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미처 예감하지 못한 일이나
나는 예감보다도 먼저 안지도 모르겠습니다
예감은 당신을 향한 나의 사소한일이지만
당신이 나를 한번 더 당기심은
세계를 사랑케 하며
사랑의 실천을 유발케 하는
지혜의 순간이었습니다
나의 삶이
내가 알지 못하던 어느 시월의 강줄기와 만나서
첫 십일월의 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와락 끌어안으셨을 때
하나의 마음과 하나의 작은 마음이 부딪쳐
당신과 세계를 생각케 하는 마음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느 시인님께 바칩니다...ㅎㅎㅎ
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학이 선생님을 안았으며
선생님의 깊은 시심으로 인하여 시사문단이 당신의 품에 안기었습니다.
부럽군요
저도 안기고 싶어지는데요? ㅎㅎ
선생님의 -고맙습니다- 인사 한마디가
빈여백 동인의 가슴을 열리게 하며
이 나라의 문학에 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저는 그 문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감상했습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슴이 뭉클합니다.
좋은글에 머문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래요. 시사문단의 품에..잘 오셨습니다.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은영 시인님은 감슴이 뭉클했지만 저는 사슴이 뭉클하답니다.... ^^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느 시인이 나 ...였으면 차암~~~좋겠다 ^*^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아름다운 글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정렬 시인님 잘 가셨는지요?
특별히 즐거운 시간 함께 갖지 못헀던 점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음에 꼭 한번 뵙기를 바랍니다.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제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유^^~
박기준 시인님~~따스이 웃었습니다^^~
오형록 시인님~~더 행복해지네요^^~
고은영 시인님~~뭉클뭉클 합니다요^^~
손근호 시인님~~고맙습니다^^~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해영 수필가님~~웃겨유^^~
지은숙 시인님~~....ㅎㅎㅎ....
김옥자 시인님~~고맙구유^^...행복하세요^^~
홍갑선 시인님~~예...저두유...고맙습니다유^^~
박정렬 시인님~~아...이건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