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화 墨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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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순수한 담백의 묵화에 참 많은게 있네요..
예전엔 몰랐는데 조금 나이가 들어가니 묵화의 매력에 조금씩 심취되어가요
이선형 선생님 안녕하세요^^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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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화의 딤백함에 빠지신 이선형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늘 좋은글 가슴에 듬뿍 담아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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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색깔로 삶과 자연의 여러 모습을 담아내는 묵화를 보면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어떠한 것인가를 느끼게 됩니다. 이는 묽고 진한 먹물의 단색적인 강약의 농도와 굵고 가는 붓놀림만으로 다양한 색채와 형상을 얻을 때 오는 감동 때문일 것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를 감상하다보니 언젠가 읽었던 김종삼 님의 “묵화”가 생각납니다.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고운 글 감사합니다.
임혜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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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시인님^^*
그래요. 잘 처진 수묵화속에는 단아한 기품이 흐르지요.
먹 묻은 붓 지나간 자리 뒤의 여백은 독자들의 사색의 여유공간을 주어 더욱 情이가는 수묵화!
항상 밝은 모습 기대하면서..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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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화의 기품을 잘도 표현하셨군요.
흑과 백의 조화,
명현과 초연,
존재와 자연
도도하지만, 부드러운...
좋은 시 같습니다.
수묵화도 그리시는가 보죠? ^^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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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시심에 머물다, 마음의 치마폭에 선생님 시심의 묵화를 그립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쌀쌀한 날씨에 포장마차의 곰장어도 그리운 저녁이지만
이내 몸사리면서 집에 있습니다.
선생님의 건안과 건필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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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그 만큼이나 묵화의 담백함을 봅니다..이선형 시인님의 글 항상 감사 드립니다.잘 감상했습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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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화, 文人畵라도 합니다. 대표적인 四君子가있지요.
모든 문우님 매란국죽의 고결한 인품이 가득하시길바랍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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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도 사군자를 그리셨군요.
엄동설한에 하얀눈 머금고 살포시 내미는 매화의 미소
부드러운 곡선안에 고고한 학이 머무는 고결한 난의 향기
봄부터 기다리다 인내의 진통속에 아름답게 피어나 멀리까지 향기 품어내는 국화
옛 선비의 청렴결백하고 꿋꿋함을 여기에다 비유하는 대쪽같은 죽님
잘은 못하지만 묵화로 사군자를 그리곤 한답니다.
언젠가는 여백을 채을 사군자게 되겠지요